모아타운 동의서 스마트폰으로
서울시, 전자시스템 도입 지원
입력2026-03-08 17:22
지면 20면서울시가 모아타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종이 동의서를 스마트폰 전자서명으로 대체한다.
서울시는 모아타운 관리계획 주민제안 전자동의 지원사업 대상지 50개소를 오는 27일까지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전자서명 기반 전자동의 시스템을 전면 도입해 모아타운 사업에 적용하고, 50개 구역에 이 시스템 사용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모아타운은 재개발이 어려운 단독·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에서 개별 필지 여러 개를 묶어 소규모로 정비하는 서울시의 대표 사업이다.
모아타운을 추진하려면 토지 등 소유자 60% 이상, 토지 면적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동의를 받아야 한다. 지금까지는 종이 문서로만 가능해 주민들이 직접 서명과 도장을 받아야 했다. 앞으로 주민들은 본인 인증 후 스마트폰이나 PC로 언제 어디서든 동의서를 제출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전자동의 전환으로 종이 동의서에 들던 기간과 비용이 줄어들고, 절감된 비용만큼 주민 분담금도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동의 공모 대상은 모아타운 관리계획 주민 제안을 추진 중이거나 예정인 지역이다. 이미 종이 동의서를 걷고 있는 구역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오는 27일까지 관할 자치구에 서류를 내면 된다. 전문가 선정위원회가 최종 심사해 4월 중 서울시 홈페이지에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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