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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란 다음은 쿠바?...트럼프 “그들과 협상 중”

중남미 국가와 지역 범죄 공동대응 연합체 구성

이란전에선 “쿠르드족 이란戰 개입 원치 않아

미군 투입에는 “타당한 이유 必” 가능성 열어

입력2026-03-08 17:46

수정2026-03-08 22:59

지면 10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미주 지역 범죄 카르텔에 맞서 미국과 중남미 국가들이 군사력을 동원해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연합체를 출범시켰다. 이는 서반구 국가들과 안보 협력을 강화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구상을 반영한 조치로 보인다. 특히 그가 베네수엘라와 이란에 이어 쿠바를 주요 논의 대상에 올릴 것을 시사해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랄 리조트에서 중남미 국가 정상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미주의 방패(Shield of the Americas)’ 행사에서 베네수엘라로부터 석유·자금 조달이 끊긴 쿠바를 향해 “막다른 골목에 놓여 있는 그들(쿠바)은 협상하기를 원한다. 마코(국무장관)와 나, 다른 몇몇 사람들과 협상 중”이라고 말했다. 반면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은 X(옛 트위터)에서 이날 개최된 ‘미주의 방패’ 회의에 대해 “신식민주의적”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에 반정부 세력인 쿠르드족이 개입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동시에 미군의 지상전 투입에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농축 우라늄 확보를 위해 지상군을 투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언젠가는 그럴 수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좋을 것”이라고 모호하게 답변했다.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확보하기 위해 특수부대를 파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주한미군 패트리엇의 중동 차출 움직임도 감지된다. 지난달 하순 경기 오산기지에 착륙했던 미군의 C-5·C-17 수송기들이 이달 들어 집중적으로 이륙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 미군기지나 중동으로 향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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