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대거 합류한 ‘LPGA 장타 랭킹’ 요동…‘김아림 4위→26위’ ‘윤이나 6위→28위’ ‘황유민 28위→63위’ ‘이동은 114위 데뷔’
입력2026-03-08 21:22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네 번째 대회인 ‘블루 베이 LPGA’에는 올 시즌 루키로 활약할 28명 중에서 22명이 출전했다. 2명 이상 신인이 출전한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젊고 패기 넘치는 신인들이 합류하자 LPGA 투어 드라이브 거리 랭킹은 말 그대로 요동쳤다. 물론 신인들이 상위권을 대거 점령했다.
새롭게 장타 1위에 오른 주인공은 신인 릴리 스미스(미국)다. 297.50야드를 기록하고 1위에 올랐다. 평균 294.50야드로 2위에 오른 앤 첸(미국) 역시 올해 신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장타 1위에 올랐던 동포 선수 오스턴 김(미국)은 3위(291.21야드)로 내려왔다. 작년 장타 1위에 올랐던 줄리아 로페즈 라미레스(스페인)는 2위에서 6위(283.63야드)로 4계단을 밀렸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뒤 아시안 스윙 대회 3개를 건너 뛴 넬리 코르다(미국)의 드라이브 거리 순위는 5위에서 22위(272.17야드)로 수직 낙하했다.
대한민국 대표 장타자들인 김아림과 윤이나도 나란히 22계단씩 밀려 26위(271.50야드)와 28위(271.19야드)로 하락했다.
이번 대회에서 티샷 난조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황유민은 35계단 하락한 63위(262.59야드)가 됐고 첫 출전한 이동은은 드라이브 거리 114위(251.13야드)로 데뷔했다. 오히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미향이 46위(264.96야드)로 황유민이나 이동은보다 순위가 높다.
물론 이 순위는 늘 시즌 초반에 나타나는 정상적이지 못한 현상 중 하나다. 드라이버를 잡지 않은 선수도 있을 수 있고 아이언으로 티샷을 한 선수도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작년 윤이나도 시즌 초반 새로 바꾼 드라이버에 적응하지 못하고 아이언 티샷을 하는 바람에 100위 밖에서 시작했지만 막판 13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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