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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트럼프, 英 “기억할 것” 경고…동맹 균열 표면화

영국, 항공모함 중동 파견 검토 발표에

“더 이상 필요 없다. 원하지 않아” 밝혀

“매우 실망, 전례 없는 일” 공개적 비난

입력2026-03-08 21:57

수정2026-03-08 22:5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영국을 향해 “우리는 기억할 것”이라며 경고했다.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 초기 영국이 기지 사용을 거부한 데 대한 불만 표출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우리의 한때 위대한 동맹국이자, 그중 가장 위대한 동맹국인 영국이 마침내 두 대의 항공모함을 중동으로 파견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미국은 이런 지원이 필요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향해 “괜찮습니다, 스타머 총리님, 더 이상 필요 없다”며 “하지만 우리는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승리한 후에야 참전하는 국가는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8일 시작된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 계획에는 애초 영국 페어퍼드 기지와 인도양의 영국령 디에고가르시아 기지 사용이 포함됐다. 그러나 영국은 국제법 위반을 이유로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실망했다”, “두 나라 사이에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이후 스타머 영국 총리는 지난 1일 ‘구체적이고 제한적인 방어 목적’에 한해 허용으로 입장을 바꿨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스타머가 입장을 바꾸는 데 “너무 오래 걸렸다”고 비난했다.

스타머 총리는 본인의 결정을 옹호하며 “모든 군사 행동이 합법적이고 잘 계획됐는지를 확인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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