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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재 한국 떠난다…이공계 대학도 정원 못 채워

■AI 프리즘 [캠퍼스 뉴스]

SKY 신입생 미충원 6년 만에 최대

AI 개발자 수요 여전…PM·마케팅 인재도 배출

한국, 인재 유출 순유입 세계 최하위

입력2026-03-09 07:2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 활용 교육 전환: AI 기술 고도화로 단순 활용을 넘어 산업 현장 밀착형 교육 수요가 치솟고 있다. 팀스파르타는 K-디지털트레이닝 누적 취업생 수 1위를 기록하며 코딩·디자인·마케팅·게임기획 등 IT 전반 인재를 배출하는 모습이다.

■ 한국 AI 인재 유출 심화: 한국 AI 인재 순유입은 인구 1만 명당 -0.36명으로 세계 최하위 수준이며, 해외 이주를 계획 중인 박사 취득자는 3년 연속 증가세다. 서울대 이공계 대학원은 2025학년도 전기 모집에서 75%가 정원을 채우지 못한 상황이다.

■ 세미 휴머노이드 부상: 이족보행을 포기하고 바퀴형 하반신을 채택한 산업용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이 국내 제조 현장에 속속 투입되고 있다. 뉴빌리티·티로보틱스(117730)·아이엘 등 국내 스타트업들이 올해 상반기 중 실물 공개 및 현장 적용을 추진 중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AI는 활용력이 핵심…현장 맞춤형 교육 필요하죠”

- 핵심 요약: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AI 기술 고도화 시대에 단순 활용을 넘어 산업 현장에 밀착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채용 사이트에서 개발자 공고가 여타 직군 대비 3~4배 많다며 IT 개발자 수요가 여전히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AI가 범용화될수록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생산성과 경쟁력의 차이를 가를 것이라고 진단했으며, 중간 관리자급 AI 개발자와 프로젝트매니저(PM) 수요는 늘고 반복·단순 직무 수요는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 인재 유턴 핵심은 AI 일자리다

- 핵심 요약: 스탠퍼드대 조사에 따르면 한국 AI 인재 순유입은 인구 1만 명당 -0.36명으로 세계 최하위 수준이며, 해외 이주를 계획 중인 내국인 박사 취득자는 2023년 592명, 2024년 658명, 2025년 709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미국은 이공계 석·박사 등록금 면제, 연구조교(RA)·교육조교(TA) 월 2,000~3,000 달러 생활비 지원 등 체계적인 유인책을 갖추고 있어 한국 유학생들의 귀국 유인이 약하다. 정부는 2026년 말부터 매년 국가과학자 20명을 선정해 연간 1억 원의 연구활동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지만, 전문가들은 AI 기반 슈퍼컴퓨터·클러스터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를 통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이 근본 해법이라고 지적한다. 한편 서울대 이공계 대학원은 2025학년도 전기 모집에서 75%가 정원을 채우지 못한 상황이다.

3. 美전쟁부 깐부된 공장…“방산 핵심 안티모니 하루 10톤 생산”

- 핵심 요약: 고려아연(010130) 온산제련소는 아연·연·동 등 기초 금속부터 안티모니·인듐·비스무트 등 희소금속까지 연간 100만 톤 이상을 생산하며, 미국 국방부(전쟁부)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하는 핵심 생산기지로 부상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매출액 16조 5,812억 원, 영업이익 1조 2,32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37.6%, 70.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안티모니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갈륨·게르마늄도 내년부터 온산제련소에서 생산해 중국 공급망을 대체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에 연산 55만 톤 규모의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에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도입하는 등 스마트팩토리 전환도 병행하는 모습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SKY 신입생 미충원 61명…의대 증원 여파 6년 래 최대

- 핵심 요약: 2025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SKY 대학 41개 학과에서 총 61명의 신입생 미충원이 발생했으며, 이는 2020학년도(14개 학과, 21명)보다 학과 수와 인원 모두 약 3배 증가한 수치다. 대학별로는 고려대가 25개 학과 43명으로 미충원 규모가 가장 컸으며, 특히 자연계열(18개 학과, 29명)에 집중됐다. 한편 서울대는 최근 6년 중 가장 많은 12개 학과 13명의 미충원이 발생했다. 종로학원은 지역의사제 도입에 따른 의대 정원 확대, 학령인구 감소, 2028학년도 문·이과 통합 체제 본격화가 맞물리면 미충원 현상이 인문계로 확산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5. 노동계, 최저임금 인상 압박…20%대 요구 가능성도

- 핵심 요약: 한국노총은 올해 임금 인상 요구안을 7.3%로, 민주노총은 8%로 제시하며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의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노동계는 물가 상승·생계비 부담·경제성장률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최소 7% 이상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이 다시 20%를 넘길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반면 경영계는 최근 5년 연속 동결안을 요구하며 2024년 최저임금이 사상 처음 1만 원을 넘긴 이후 인상 여력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 열릴 최저임금위원회 첫 회의에서 노사 간 첨예한 대립이 예상된다.

6. 이족보행보다 효율적…바퀴 단 ‘세미 휴머노이드’ 뜬다

- 핵심 요약: 사람을 닮은 상반신에 바퀴형 하반신을 결합한 세미 휴머노이드(반인반차형 로봇) 로봇이 산업 현장 투입을 목표로 국내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속속 공개되고 있다. 뉴빌리티는 ‘빌리’, 티로보틱스는 ‘TR웍스’, 아이엘은 ‘아이엘봇(ILBOT)’을 각각 선보이며 올해 상반기 중 제조업계 현장 투입을 추진 중이다. 바퀴형 하반신을 채택한 이유는 공장·창고 등 편평한 노면에서 빠르고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하고, 이족보행 시 발생하는 진동이 자재 운반 안정성을 해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로봇 개발의 핵심 과제가 사람의 손 동작(머니퓰레이션·manipulation)을 대체하는 로봇 팔 기술에 집중돼 있으며, 산업군 수요에 따라 로봇 이동 수단이 점차 다양한 형태로 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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