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원유 확보는 尹 정권 덕...진짜 대책 마련해야”
유가급등에 고통 커지는데 “李 태평해”
“UAE 원유 확보도 전 정권에 숟가락”
노랑봉투법 우려...자본과 투자 韓 떠날 것
입력2026-03-09 09:36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정부를 향해 “유류세 인하, 서민 에너지 바우처 등 실효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유가 급등으로 택배 기사들 수입이 반토막 날 지경이고 농업인들도 출하를 미루고 있으며 정유사들도 원유 확보를 못해 걱정이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민들은 걱정이 태산인데 대통령은 태평스럽기만 하다. 지금까지 나온 대책은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원유 600만 배럴을 확보한 것이 전부”라며 “그런데 그마저도 지난 정부에서 체결한 공동 비축 사업에 숟가락만 얹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10일부터 시행될 일명 ‘노랑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에 대해서는 “노동계 현장 혼란과 갈등은 폭발 직전이고 벌써부터 민주노총은 원청 교섭 기정사실화, 총파업 등 강경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전대 미문의 법률 리스크에 떨고 있으며 기업 혁신의 동력은 떨어지고 투자는 대한민국을 떠날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기업이 없으면 노동자도 없고 노조도 없다”며 “국민의힘은 현장 혼란과 갈등을 방치하지 않고 여론을 수렴해 노랑봉투법 재개정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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