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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500원 턱 밑...국고채 10년물 3.7%까지 급등

위험 회피 심리·인플레 우려

입력2026-03-09 10:21

수정2026-03-09 10:28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중동 사태 장기화와 국제 유가 급등에 원·달러 환율이 9일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22분 현재 전거래일 주간거래(오후 3시 30분 기준) 종가보다 22원 오른 1498.4원이다. 환율은 16.6원 오른 1493.0원으로 출발해 추가로 상승하면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환율은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12일(고가 1500원) 이후 가장 높다. 또 계엄 사태 여파가 지속되던 당시 장중 최고가 였던 1487.6원(2025년 4월 9일)도 뛰어 넘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좀처럼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대로 치솟으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커졌다.

실제로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배럴당 107.54달러를 기록해 3년 8개월만에 100달러를 넘어섰다.

안전자산 선호에 달러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98대 후반에서 현재 99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국고채 금리도 뛰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7bp(1bp=0.01%) 급등한 3.397%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은 11.4bp 뛴 3.730%를 기록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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