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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초고수, 10% 급락한 삼전·하닉 ‘사자’…저가 매수세 유입

■미래에셋증권 집계

삼성전자 1위·SK하이닉스 2위·파두 3위

디앤디파마텍·메리츠금융지주 등 순매도

입력2026-03-09 11:31

수정2026-03-09 13:22

역대급 공포 장세! 개미들 던질 때 ‘초고수’가 삼전·하이닉스 풀매수하는 이유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9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파두(440110)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9.99% 내린 16만 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해서 증시 전반을 짓누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말 뉴욕증시가 국제 유가 급등과 고용지표 부진에 3대 지수가 하락하면서 하방 압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기술주 중 엔비디아(-3.01%), 마이크론 테크놀로지(-6.74%) 등이 내리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3.93%)는 급락했다.

SK하이닉스도 뒤이어 순매수 2위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11.47% 내린 81만 8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분쟁으로 코스피가 급락 반전했고, 글로벌 증시 중 독보적인 상승세를 보여온 데 따른 하락 변동성이 증폭됐다“며 ”당분간 중동 이슈와 분쟁 장기화 여부에 따른 등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글로벌 투자은행(IB) CLSA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메모리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기존 26만 원에서 29만 원, 125만 원에서 142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CLSA는 중동 갈등에도 메모리 공급망과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며, 가격 상승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두 회사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순매수 3위는 전 거래일보다 12.82% 급락 중인 파두다. 여타 종목들과 마찬가지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10달러 선까지 넘어서는 등 상승 폭을 급격히 키우면서 증시 투심이 위축된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이슈로 인해 국내 증시와 메모리 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며 “펀더멘털과 무관한 차익실현 중심의 매매이며,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의 투자 사이클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짚은 바 있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디앤디파마텍(347850), 메리츠금융지주(13804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등이었다. 전 거래일 순매수는 SK이노베이션(096770), SK하이닉스, SK텔레콤(017670) 순으로 많았으며, 순매도 상위는 대덕전자(353200), 올릭스(226950), HD건설기계(267270)가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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