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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도 ‘인공지능 시대’...개혁신당 ‘AI 선거 사무장’ 공개

인공지능 기반 선거 운동 앱 공개

GPS 데이터로 후보자 유세 조력

이 대표, 동탄 지역으로 어플 가동

지하철역·학교 등 유세 동선 제시

李 “지역 커버리지 늘리는 것 중요”

입력2026-03-09 11:49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AI 선거 사무장’ 앱 시연회에서 앱을 소개하고 있다. 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AI 선거 사무장’ 앱 시연회에서 앱을 소개하고 있다. 뉴스1

개혁신당이 정치 신인의 선거 유세를 돕는 ‘인공지능(AI) 선거 사무장’ 애플리케이션을 9일 공개했다. 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한 유세 동선 생성, 선거법 챗봇 등 기능이 탑재돼 개혁신당 지방선거 후보들의 선거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AI 선거 사무장 애플리케이션 시연회에 나섰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은 99일 혁신 시리즈로 신인 정치인들의 선거 진입 장벽을 낮추는 기술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1탄 정책 검증 플랫폼에 이어 2탄으로 실전 유세를 돕는 AI 선거 사무장 어플리케이션을 공개한다”고 말했다.

AI 선거 사무장은 지역 유동 인구 데이터와 후보자 특성을 결합한 ‘AI 동선 최적화 알고리즘’을 통해 정치 신인이 대형 컨설팅 업체나 숙련된 보조 인력 없이도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후보자들의 선거 운동 데이터를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동선 중복 등 실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처음 선거를 치르다 보면 일정과 동선이 겹치거나 갔던 곳을 또 가는 등 시행착오를 겪는 경우가 있다”며 “미숙하기 때문인 것이 아니라 처음 선거를 하다 보면 겪게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활동 범위(커버리지)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석구석 선거 운동을 다니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했다.

개혁신당은 AI 사무장을 실제 선거 운동에 도입하기 위해 과거 개혁신당 후보들이 가진 경험과 그간 쌓아온 데이터를 적극 활용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선거를 띄어 본 지역을 중심으로 여러 번 검증해 봤다”며 “후보들이 막연하다고 느낄 수 있는 지점을 잘 풀어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애플리케이션 이용으로 쌓인 데이터를 통해 또 업데이트를 이어나가고, 후보들과 소통하며 관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시연은 이 대표의 지역구인 동탄 지역을 예로 들어 진행됐다. 이 대표가 동탄 4동을 입력하며 유세 동선을 요청하자 동탄역, 동탄청계초등학교, 한승교회, 청계중앙공원 등 지역 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유세 동선이 제시됐다.

이 대표는 “선거 운동을 하다보면 30분 유세하고 30분 이동하는 비효율적인 동선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는 다음 유세지가 매우 가깝게 설정된 상태”라며 “후보자가 계획을 수행하는지 여부를 GPS로 기록해 데이터를 업데이트하고 다음 일정을 추천할 때 선호를 반영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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