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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등촌동 모아타운 2개 구역 ‘공동 시행’ 첫발

2143가구 대단지로 조성

입력2026-03-09 16:48

수정2026-03-09 17:39

지면 21면
등촌동 모아타운 위치도. 사진 제공=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등촌동 모아타운 위치도. 사진 제공=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공공관리 모아타운’ 대상지 중 최초로 강서구 등촌동 모아타운 1-1구역, 1-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과 공동 사업 시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공공관리 모아타운은 사업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조합 설립과 관리계획 수립 등 재정비 절차를 SH 등 공공기관이 돕는 사업이다. 현재 SH 10곳, 한국토지주택공사(LH) 6곳 등 16개 구역이 추진 중이다.

등촌동 모아타운은 서울시 공모를 통해 2024년 12월 공공관리 대상지로 선정된 후 시와 SH 지원을 통해 조합 설립을 마무리했다. 통상 주민 갈등이나 사업성 부족 등으로 장기간이 소요되는 조합 설립을 약 18개월 이내로 단축했다.

등촌동 모아타운은 총 12만9670㎡ 면적 내 5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구역 간 통합 운영을 통해 총 2143가구 규모의 주거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조합 설립을 완료한 1-1구역과 1-3구역은 향후 조합원 50% 이상의 동의를 거쳐 SH와 공동 사업 시행 약정을 체결하고 건축 심의 등 후속 절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공동 사업 시행이 이뤄지면 조합은 사업 시행 면적 확대(최대 4만㎡), 공공주택 건설 비율 감면(상향 용적률의 50%→30%), 출시 예정인 ‘모아든든자금’(가칭)을 통한 사업비 조달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손오성 SH 전략사업본부장은 “공공 개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이 안정적이고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노준 서울시 건축기획관은 “모아타운 중 사업 여건이 열악한 노후·저층 주거지의 공공 관리를 통해 지역을 정비하고 기반 시설을 확충해 원주민의 재정착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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