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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홀튼의 첫 샐러드·스콘…가격은 좋은데 그 맛은?

딸기리코타샐러드, 저렴한 가격 호평

3500원 스콘, 가격에 의견 엇갈려

입력2026-03-10 07:00

하루하루 쏟아지는 수많은 유통·식품업계의 신상품 중 서울경제신문 생활산업부 기자들이 직접 매장에서 ‘내돈내산’한 가장 핫한 신상품을 한자리에서 먹어보거나 이용해보고 후기를 전달드립니다. <편집자 주>

캐나디안 커피 하우스 팀홀튼(Tim Hortons)은 지난달 푸드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브랜드 론칭 이후 처음으로 샐러드와 스콘 메뉴를 도입한 것이다. 기존 샌드위치 메뉴도 함께 보강해 아침 식사부터 오후 디저트까지 고객의 모든 일상을 아우르는 ‘올데이(All-day) 메뉴’ 선택지를 완성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번 시식은 새롭게 선보인 샐러드 3종 중 제철 생딸기와 리코타 치즈를 활용한 ‘딸기 리코타 샐러드’와 스콘 2종 중 ‘버터 크럼블 스콘’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딸기 리코타 샐러드는 38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 눈길을 끌었다. 버터 크럼블 스콘의 가격은 3500원으로 책정됐다.

꿈꾸는미식가(직관적인 맛을 좋아하지만 음식의 레이어를 찬찬히 음미하려고 (나름) 노력함. 밥보단 빵. 고수 좋아 코코넛 좋아!)

딸기 리코타 샐러드

가격이 엄청 착하다. 물론 그에 맞는 용량이다. 식사로 떼우는 건 무리고 입이 심심할 때 죄책감 없이 먹기 좋을 듯하다. 딸기도 냉동이 아니라 생딸기 느낌이어서 더욱 만족스러웠다. 리코타치즈와 그래놀라 등의 토핑도 들어갔는데 신경써서 구성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커피만 마시기엔 아쉽고 베이커리류는 너무 헤비할 때, 산뜻한 무언가를 먹고 싶다면 구매할 것 같다.

맛 ★★★☆☆

가격 ★★★★☆

재구매의사 ★★★☆☆

버터 크럼블 스콘

스콘 특유의 퍽퍽함이 싫다면 팀홀튼 스콘을 먹어보라고 하고 싶다. 구매한 지 시간이 좀 지나서 먹었는데도 촉촉함이 압권이었다. 클로티드 크림과 딸기잼까지 같이 팔면 좋겠지만 욕심이려나. 핵심은 그 정도로 갖춰 먹고 싶을 만큼 완성도 높은 제품이다! 팀홀튼은 개인적으로 도넛도 맛있게 먹는데, 베이커리류를 정말 잘하는 듯.

맛 ★★★★☆

가격 ★★★★☆

재구매의사 ★★★★★

■민초지킴이(매운 것도 단 것도 좋아하지만 ‘너무’ 맵거나 단 건 극혐. 단 거 먹으면 매운 걸로 입가심해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

딸기 리코타 샐러드

빨강과 초록 등으로 어우러진 비주얼이 한눈에 들어왔다. 채소도 굉장히 신선했고 딸기도 냉동이 아닌 생딸기의 느낌이 나서 만족스러웠다. 새콤한 맛의 드레싱을 좋아한다면 최고일 듯. 무엇보다도 3800원이라는 가격이 훌륭하다. 제대로 된 식사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평소 아침을 먹지 않는 입장에서 요걸 대체식으로 먹기에 나쁘지 않은 듯.

맛 ★★★★☆

가격 ★★★★☆

재구매의사 ★★★★★

버터 크럼블 스콘

적당히 달달한 스콘이었다. 분명 단데, 또 지나치게 달지는 않다는 느낌이 들어 만족스러웠다. 스콘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가루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이 정도면 그간 먹었던 스콘과 비교해 꽤나 부드러웠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먹는게 가장 꿀조합일 듯.

맛 ★★★★☆

가격 ★★★☆☆

재구매의사 ★★★★☆

■1일3커피(한식부터 지중해식까지 가리지 않는 걸어다니는 맛의 용광로. 뭘 먹냐보다 누구와 먹냐가 더 중요)

딸기 리코타 샐러드

식사 대체 수요를 노린 제품인데, 가격이 3000원 대에 불과하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낮은 가격에 기대감도 낮추고 접근해서 였을까, 샐러드 한입 먹는 순간 든 느낌은 ‘오잉? 괜찮은 데?’였다. 견과류도 있고 리코타 치즈도 들었다. 견과류 부스러기, 치즈향이 아니라 진짜 견과류, 치즈로, 채소와 함께 씹히는 느낌이 상쾌하고 고소하다. 매장 마다 상태는 다르겠지만 채소도 싱싱했다. 새콤달콤 소스와 전체 재료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다. 이것은 새로운 가성비템이다.

맛 ★★★☆☆

가격 ★★★★★

재구매의사 ★★★★☆

버터 크럼블 스콘

이건 정말이지 완벽하게 평범하고 무난한 맛이다. 이리 보고 저리 봐도 모난 데도 없고, 학교를 보냈다면 12년 학창시절 내내 눈에 띄지 않고 무난히 졸업했을 것 같은 맛이다. 너무 달지도 않고, 안 단것도 아니다. 양은 배가 부르지도, 모자라지도 않는다. 유교에 중용이 있고, 불교에 중도가 있다면 팀홀튼에는 버터 크럼블 스콘이 있다. 시장에서 자리를 잡는다면 스테디셀러가 될 자질을 가졌다.

맛 ★★★☆☆

가격 ★★★☆☆

재구매의사 ★★★☆☆

아재입맛(가리는 것 없이 잘 먹지만 단맛은 멀리하는 입맛. 씁쓸한 커피를 즐기고, 자극적인 맛보다는 균형 잡힌 맛을 선호하는 타입)

딸기 리코타 샐러드

드레싱이 이 메뉴의 핵심이다. 상큼함과 은은한 단맛이 균형을 잡아주면서 전체 재료를 자연스럽게 묶는다. 부드러운 리코타치즈에 그래놀라의 바삭한 식감이 더해져 조화로운 맛을 낸다. 딸기의 산뜻함까지 어우러져 가볍지만 심심하지 않은 조합을 완성한다. 달콤·상큼·고소함이 균형 잡힌 봄철 느낌 가득한 샐러드.

맛 ★★★★★

가격 ★★★★☆

재구매의사 ★★★★☆

버터 크럼블 스콘

달달한 풍미가 먼저 느껴진다. 결이 부드럽고 쉽게 부서져 부담 없이 먹기 좋다. 지나치게 퍽퍽하지 않아 아침 메뉴로도 무난하다. 커피와 곁들이기 좋은 디저트.

맛 ★★★★☆

가격 ★★★★☆

재구매의사 ★★★★☆

마른먹보(느끼한 거나 매운 거나 뭐든지 뭐든지 잘 먹음. 치킨은 한 마리 피자는 한 판이 기본)

딸기 리코타 샐러드

딸기가 상당히 신선했다. 마트에서 방금 산 딸기 느낌. 샐러드 자체도 식당에서 제공되는 것과 비교할 때 신선도는 비슷했고 맛은 오히려 나은 섯 같기도. 가격 대비 양도 푸짐해보여 앞으로 급할때 자주 찾을 것 같다

맛 ★★★★

가격 ★★★★

재구매의사 ★★★★★

버터 크럼블 스콘

다른 스콘보다 너무 쉽게 부서졌다. 잘못 먹으면 먹은 것보다 더 흘릴 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식감 자체는 좋았다. 잼이나 버터를 발라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맛 ★★★

가격 ★★★

재구매의사 ★★★

■입맛 스크루지(웬만한 디저트에는 눈길을 잘 주지 않는 까다로운 입맛. 하지만 한 번 通하면 그것만 파는 전형적인 ‘취향 고정형’ 이터)

딸기 리코타 샐러드

개인적으로 샐러드를 찾진 않는다. 샐러드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샐러드 가격이 사악하기 때문. 가끔 뷔페에 있으면 담는 정도? 그러나 팀홀튼의 딸기 리코타 샐러드는 다르다. 간만에 가성비 넘치는 푸드. 아침 밥보다 잠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직장인들에게는 한 줄기 빛. 가볍게 들고 툭툭 먹으면 한끼 끝. 딸기와 견과류 채소 뭔가 많이 들어 있어 발굴해 먹는 재미가 있다. 사실 기본적인 샐러드의 맛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결국은 가격인데... 3500원? 또 먹으러 가겠다.

맛 ★★★☆☆

가격 ★★★★☆

재구매의사 ★★★★☆

버터 크럼블 스콘

스콘의 특징이 그대로 담겨 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많이 달지 않고. 단맛이 강한 음료나 커피 등과 어울리면 좋을 정도의 슴슴한 맛. 기본에 충실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단점은 특징이 없다는 것. 버터 맛이 깊게 나진 않았다. 가격도 적당하지 않아보인다. 3500원이면 음료와 어울리는 디저트가 너무나 많다. 패스하겠다.

맛 ★★☆☆☆

가격 ★★☆☆☆

재구매의사 ★☆☆☆☆

팀 홀튼 영수증 캡쳐.
팀 홀튼 영수증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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