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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8개 계열사 상반기 공채 시작…1만명대 채용 전망

■AI 프리즘 [캠퍼스 뉴스]

삼성그룹 18개사 상반기 공채 개시

롯데백화점, 신입 두 자릿수 채용

이세돌 9단, 코딩 없이 AI 바둑 교육 모델 완성

입력2026-03-10 08:00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삼성 대규모 공채 재개: 삼성그룹 관계사 18곳이 10일부터 상반기 정기 공개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 이재용 회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 의지를 공개 표명한 데다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주요 계열사 실적이 역대급 수준으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돼 채용 규모가 연평균 1만 2000명을 웃돌 전망이다.

■ 에이전틱 AI 시대 도래: 이세돌 9단이 코딩 없이 음성 지시만으로 20분 만에 AI 바둑 교육 모델을 완성하며 에이전틱 AI(자율적으로 다단계 업무를 수행하는 AI)의 실용성을 입증했다. 웹 검색·기획·디자인·코딩 등 다수 AI 에이전트가 동시에 협업하는 방식으로, AI가 승부 상대에서 창작 도구로 전환되는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고 있다.

■ 금융권 AI 상담 한계: 주요 은행·카드사의 AI 챗봇이 단순 키워드 기반 문의는 처리하지만 복잡한 상품 상담에서는 오답을 내놓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딜로이트 조사에서 미국 은행 고객의 74%가 단순 업무도 AI보다 인간 상담원을 선호한다고 응답하는 등 AI·인간 협업 모델의 필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삼성 18개사 신입공채 스타트…올해 1만 2000명 뽑는다

- 핵심 요약: 삼성그룹 관계사 18곳이 10일부터 17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상반기 공개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 전형은 3월 직무적합성 평가, 4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거쳐 5월 면접·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소프트웨어(SW)·디자인 직군은 GSAT 대신 SW 역량 테스트와 포트폴리오 심사로 선발된다. 이재용 회장이 지난달 청와대 기업 간담회에서 채용 확대 의지를 밝힌 데다 삼성전자(005930)·삼성전기(009150) 등이 AI 인프라 투자 특수로 사상 최고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1만 2000명을 상회하는 채용 규모가 점쳐진다. 삼성전자는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신입 공채를 도입한 이후 70년째 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정기 공채를 이어가고 있다.

2. “도전·몰입하는 신입 찾아요” 롯데백화점 상반기 두 자릿수 채용

- 핵심 요약: 롯데백화점이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영업·MD와 마케팅 등 2개 직무로, 1차 포트폴리오 심사에 이어 2차 현장 오디션을 통해 실제 직무 수행 능력과 비전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이번 채용부터 ‘메이크 유어 넥스트’(Make your NEXT)라는 신규 슬로건을 도입했으며, 연차·직급 대신 직무 전문성과 책임 수준에 따라 평가·보상하는 인사고과 제도를 반영했다. 오는 17∼18일 신촌·혜화 등 주요 대학 상권에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며, 지원서는 27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3. 영그는 이승건의 IPO 꿈…토스뱅크 순익 1000억 원 육박

- 핵심 요약: 토스뱅크가 지난해 연간 순이익 900억 원대를 기록하며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도 순이익 432억 6800만 원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지방은행 상생 모델인 ‘함께 대출’과 외화통장 연계 ‘해외송금’ 등 비이자수익 창출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고객 수는 137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으며,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981만 명으로 26.3% 늘어나는 등 고객 기반도 빠르게 확대됐다. 최대주주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기업공개(IPO)를 검토하는 가운데 토스뱅크의 안정적 흑자 구조가 기업가치 산정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승부 대신 협업”…이세돌, AI와 20분 만에 바둑 모델 완성

- 핵심 요약: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9일 AI 스타트업 인핸스의 ‘AI OS’를 활용해 코딩 없이 음성 지시만으로 20분 만에 AI 기반 바둑 교육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행사는 2016년 딥마인드 알파고와의 역사적 대국이 열렸던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비서·디자인·개발 등 다수 AI 에이전트가 동시에 협업하는 인핸스의 통합 시스템을 통해 구현됐다. AI OS의 코딩 작업에는 앤트로픽의 클로드가 활용됐으며,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도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AI는 인간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협업 파트너가 되고 있다”며 에이전틱 AI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5. 오픈클로 힘싣는 中…선전시 “창업비용 0원”

- 핵심 요약: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오픈클로’가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선전시 룽강구가 관련 기업에 최대 200만 위안(약 4억 2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본격적인 산업 육성에 나섰다. 오픈클로는 사용자 컴퓨터 시스템을 직접 조작해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질문에 답하는 수준에 머무는 챗GPT·제미나이보다 한 단계 진화한 형태로 평가된다. 선전 텐센트 본사에서는 무료 설치 행사에 1000명 이상이 몰리는 ‘오픈런’ 현상이 벌어졌으며, 리창 중국 총리도 전국인민대표대회 업무보고에서 관련 창업 장려 방침을 밝혔다. 다만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자율적 의사 결정 기능으로 인한 정보 유출·시스템 통제권 상실 등 보안 문제를 경고한 상황이다.

6. KT(030200)X 할인카드 묻자 KT 카드 추천…전세대출 조건엔 엉뚱 답변도

- 핵심 요약: 주요 은행·카드사 AI 챗봇이 계좌 조회 등 단순 업무는 처리하지만 복잡한 상품 상담에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신한카드 AI 챗봇은 KTX 할인 카드를 묻는 질문에 통신 요금 관련 카드를 추천했고, 우리은행 AI 대출 상담원은 전세대출 가입 조건에 없는 내용을 사실로 답변하는 오류를 빚었다. 딜로이트가 지난해 미국 은행 고객 20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74%는 단순 업무도 AI 챗봇보다 인간 상담원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금융권 내부에서도 현재 AI 상담 서비스가 정해진 키워드·시나리오 중심으로 작동해 복잡한 상품 문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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