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마타람점, 도소매 ‘하이브리드’ 리뉴얼 통했다…매출 ‘껑충’
2월 인도네시아 마타람점 리뉴얼 오픈
도소매 합친 ‘하이브리드’ 영역 확장
입력2026-03-10 10:02
지면 17면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마타람점이 도매와 소매의 강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매장’으로 재단장한 후 매출과 고객 수 모두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마타람점은 지난달 5일 리뉴얼 오픈 이후 이달 6일까지 한 달간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고객 수는 약 4배 늘었다. 특히 마타람점의 소매 부문은 재단장 후 한달 간 매출과 방문객이 각각 159%, 289% 증가했다.
이번 성과는 상권 분석에 기반한 ‘타겟 최적화’ 전략이 적중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기존 1400평 규모의 도매 매장을 일반 소비자를 위한 1000평의 그로서리 전문 매장과 400평 규모의 도매 매장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K푸드 즉석조리 식품 공간인 ‘요리하다 키친’ 등으로 구성된 식문화 공간인 ‘K밀솔루션(K-Meal Solution)’을 도입하면서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이는 도매와 소매 고객 모두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집객 효과로 이어졌으며, 마타람점 방문객 2명 중 1명이 K밀솔루션을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는 “데이터에 기반한 상권 분석을 바탕으로 롯데마트 마타람점은 소매 강화형 하이브리드 매장이 현지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으며, 특히 ‘K밀솔루션’을 통해 K푸드의 인기와 더불어 롯데마트만의 그로서리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발리점과 마타람점의 성공 모델을 더욱 진화시켜, 올해는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매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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