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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日 전력시장 진출…케이블 공급 계약

기타니혼전선과 맞손

진입장벽 높은 日 사업 물꼬

입력2026-03-10 10:06

장동욱(왼쪽부터) LS비나 법인장, 쿠라나리 유코 키타니혼전선 대표이사, 이치호 LSCJ 법인장이 10일 베트남 하이퐁 사업장에서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LS에코에너지
장동욱(왼쪽부터) LS비나 법인장, 쿠라나리 유코 키타니혼전선 대표이사, 이치호 LSCJ 법인장이 10일 베트남 하이퐁 사업장에서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LS에코에너지

LS전선 자회사 LS에코에너지(229640)가 인공지능(AI)발(發) 전력 인프라 수요에 힘입어 일본 전력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비나를 통해 일본 기타니혼전선과 배전용 6.6kV CVT 케이블을 연간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기타니혼전선은 도호쿠전력의 자회사로 일본 주요 전력사에 배전용 케이블을 공급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고유 기술 규격과 엄격한 품질 관리로 인해 진입 장벽이 높은 일본 시장 진출을 계기로 올해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9601억 원이 매출을 거두며 전년 대비 10.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49.2% 늘어난 668억 원을 기록했다.

LS에코에너지는 일본 법인 LSCJ와 협력해 일본 시장 거래 확대와 제품군 다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장동욱 LS비나 법인장은 “기술 기준이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 공급 기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일본을 비롯한 미국·유럽 등 선진 전력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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