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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넥쏘, 중고차 중 가장 빨리 팔렸다

케이카 2월 중고차 평균 판매기간 분석

1500만원대로 구매 가능해 인기

그랜저·쏘나타도 판매 속도 빨라

입력2026-03-10 10:10

현대자동차의 수소 전기차 넥쏘. 사진제공=K car
현대자동차의 수소 전기차 넥쏘. 사진제공=K car

현대차(005380)가 출시한 수소 전기차 넥쏘가 2월 중고차 판매기간 중 가장 빠르게 팔렸다.

중고차플랫폼 기업 케이카(381970)(K car)에 따르면 2월 중고차 평균 판매기간을 분석한 결과 넥쏘의 평균 판매기간이 16.9일로 가장 짧게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케이카는 넥쏘의 빠른 판매 배경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감가가 크게 반영되는 점을 꼽았다. 출고가가 7000만원 이상이지만 신차급 중고차는 1500만원대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넥쏘 이외 다른 차종별 평균 판매기간은 △그랜저GN7(18.0일) △더 뉴 K3(18.2일) △더 뉴 레이(18.7일) △LF 쏘나타(22.1일)로 빠른 판매 속도를 보였다.

반면 △팰리세이드(29.7일) △더 뉴 카니발(32.1일) 등 대형 SUV와 RV는 상대적으로 판매 기간이 길었다. 이는 휴가철이나 명절 등 특정 시기에 수요가 집중되는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케이카 PM팀 조은형 애널리스트는 “수요가 집중되는 성수기 2~3월은 인기 차종 중심으로 빠르게 소진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넥쏘는 옵션이나 인테리어 등 차량의 사양이 비슷한 가격대의 중고차 대비 높은 만족도를 주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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