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전기모터 니덱, 1.5조원 부정회계 적발
창업자, 부정 회계 사실상 묵인
입력2026-03-10 17:43
지면 12면
일본 전기모터 기업 니덱그룹에서 대규모 회계 부정이 드러난 가운데 그 규모가 1662억 엔(약 1조 551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니덱의 부정 회계 의혹과 관련된 3자 위원회 보고서가 공개됐다. 이 보고서는 2023년 기준 1662억 엔에 달하는 부정 회계가 이뤄졌다고 명시했다.
애초 이 회사 창업자인 나가모리 시게노부 명예회장이 부정 회계를 지시·주도했다는 의혹을 받았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나가모리 명예회장이 사실상 묵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보고서가 발표된 후 니덱 창업자 중 한 명인 고베 히로시 회장을 비롯한 임원 3명과 기계사업본부장이 사임했다. 또 가전·차량 사업 통괄 본부장은 업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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