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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피곤한 경기인 목표…경기프리미엄버스 20배 증차”

경기도서 30년간 거주

서울 출퇴근하는 심정 잘 알아

예산 600억으로 획기적 개선

지하철 지상역 복합시설로 개발

반도체클러스터 SMR 실증 앞장

입력2026-03-10 18:39

수정2026-03-10 21:47

지면 8면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형주 기자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형주 기자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도민의 주요 출퇴근 수단인 경기프리미엄버스를 현행 대비 20배 이상 많은 1000대로 증차하겠다고 밝혔다. ‘덜 피곤한 경기인’을 선거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권 예비후보는 “30년 동안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을 해 누구보다 경기도민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지상철 역사 복합 개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적기 개통 등을 통해 경기도민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권 예비후보는 10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경기도에서 50대의 경기프리미엄버스가 운행되고 있는데 운행 대수를 약 1000대로 증차하겠다”고 밝혔다. 버스 수량과 정류장 수를 획기적으로 늘려 경기프리미엄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배차 간격을 줄이겠다는 뜻이다.

권 예비후보는 경기프리미엄버스 증차 예산은 600억 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계산을 해보니 버스 증차에는 600억 원이면 충분하다”며 “출퇴근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형주 기자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형주 기자

권 예비후보는 지하철 지상역을 주거와 생활 시설 등의 복합 시설로 개발하는 ‘하이퍼 커넥트 스테이션’ 공약도 제시했다.

권 예비후보는 여권 내에서 이전을 요구하고 있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경기도가 지켜내기 위해 소형모듈원전(SMR) 실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21세기 대한민국이 경기도에 요구하는 것은 용인을 비롯해 화성과 평택으로 이어지는 트라이앵글 반도체 단지의 세계적 위상을 유지하라는 것”이라며 “지방분들 가운데 전력 문제를 이유로 이전을 주장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를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SMR을 실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SMR 설치와 관련한 주민 반대 우려에 대해서도 “경기도에 최첨단 시설을 유지하고 유치하려면 전력 생산이 필요하다는 솔직한 입장을 국민들께 설명 드릴 것”이라며 “주민의 반대가 있겠지만 이를 극복하는 게 정치가 해야 하는 일이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현직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추미애 의원 등 경쟁 후보와 비교한 자신의 장점에 대해서도 “경기도 실상을 제일 잘 아는 후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직자로 입문해 경기도에서 30년을 서울로 출퇴근 했다”며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경기도민의 어려운 심정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당직자부터 장관 등을 거치며 축적해온 행정 경험도 권 예비후보의 강점으로 꼽힌다. 그는 “1997년 대선에서 김대중 후보의 최말단 당직자로 입문을 해 국회의원 보좌관, 청와대 행정관, 경기도 의회 의원, 국회의원, 장관 등으로 한 단계씩 올라섰다”며 “실무에서부터 정무적 대응 등을 두루 경험했기 때문에 정책 해결 능력이 가장 앞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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