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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건설·매입임대 3만 7000가구 공급…수도권 57%

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 포함

입력2026-03-11 09:12

수정2026-03-11 18:01

지면 23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총 3만 7000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특히 전체 물량의 60%에 육박하는 2만 1000가구를 주택수요가 집중된 수도권에 배치했다.

11일 LH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 건설임대주택 1만 1000가구, 매입임대주택 2만 6000가구 등 3만 7000가구의 임대주택이 공급된다. 지난해 공급 실적(3만 1000가구) 대비 6000가구(19%)가 늘었다. 구체적으로 건설임대주택은 5000가구, 매입임대주택은 1000가구 증가했다.

LH가 직접 짓는 건설임대주택은 전국 48개 단지에서 총 1만 1000가구가 공급된다. 유형별로 △영구임대 600가구 △국민임대 1500가구 △행복주택 6800가구 △통합공공임대 2800가구 등이다.

공급물량에는 서울대방 행복주택(61가구), 고양창릉 A4 행복주택(297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S-12 행복주택(1424가구), 성남금토 A2 국민임대(438가구) 등 수도권 주요 거점지역이 포함돼 청년과 직장인 등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입임대주택은 올해 물량 2만 6000가구 중 1만 2000가구(48%)를 상반기에 조기 공급한다. 청년 3200가구, 신혼부부·다자녀 가구 5300가구, 저소득층 7600가구 등 수요자 맞춤형 공급을 시행한다. 소득·자산 요건과 관계없이 무주택요건만 갖추면 입주할 수 있는 든든전세주택 700가구를 공급하고 전세사기 피해주택도 6000가구 가량 지원해 서민 주거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매입임대주택 모집 방식을 기존 정기공고 방식에서 지역별·주택별 여건을 반영한 수시공고 체계로 전환해 공급 속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건설임대와 매입임대주택은 일반적으로 무주택요건과 소득·자산 기준을 갖춰야 신청 가능하다. 단지별 상세 입주자격과 임대조건은 해당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공급계획은 건설공사 진행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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