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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절윤, 선언으로 끝나선 안 돼”…장동혁 지도부에 후속 조치 촉구

“국민이 기다리는 건 가시적 변화…수도권 승리 위해 인적 쇄신 등 실천 나서야”

입력2026-03-11 12:45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6년 서울시 유공납세자 표창장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6년 서울시 유공납세자 표창장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절윤’(絶尹) 결의문을 채택한 지 이틀이 지난 11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선언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며 당 지도부를 향해 결의 이행을 촉구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9일 우리 당 의원총회에서 ‘절윤’을 천명하는 결의문이 공식 채택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우리 당 의원들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도 “국민들이 기다리는 것은 가시적 변화다. 그래야만 수도권 후보들이 승리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9일 의원총회를 열고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 주장에 명백히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절윤’ 결의문을 의원 전원 명의로 채택했다.

오 시장은 “지금 우리 당 안팎으로 승리를 위한 혁신적인 제안이 분출하고 있다”며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이 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면, 이제 그 길로 가는 실천의 주체는 당 지도부”라고 못 박았다. 이어 “지도부의 실천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결의문 채택에 그치지 말고 인적 쇄신 등 구체적인 후속 조치를 주문했다.

오 시장은 현재 국민의힘 공천 신청을 보류한 상태다. 그는 최근 “수도권에서 도저히 선거를 치르기 어려울 정도로 민심이 우리 당에 적대적”이라며 ‘윤 어게인’ 기류와 결별하지 않으면 승리가 불가능하다고 경고해 왔다. 이번 메시지에서도 “국민들은 실천을 기다리고 있다”며 절윤 결의의 실제 이행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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