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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홀부터 300야드 ‘쾅’…조코비치 놀래킨 알카라스 골프실력

즈베레프와 테니스 스타 3인 동반 라운드

조코비치 “첫홀부터 이글 찬스, ‘얜 못하는 게 뭐야’”

입력2026-03-12 06:17

수정2026-03-12 07:14

골프 스윙하는 테니스 스타 카를로스 알카라스. 지난해 욘 람과 동반 라운드하던 때다. 알카라스 인스타그램 캡처
골프 스윙하는 테니스 스타 카를로스 알카라스. 지난해 욘 람과 동반 라운드하던 때다. 알카라스 인스타그램 캡처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3·스페인)는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도 인정하는 골프 고수다.

11일(한국 시간) 미국 골프위크에 따르면 메이저 대회 단식 통산 24회 우승의 전설 조코비치는 10일 테니스채널과 인터뷰에서 알카라스,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와 함께한 최근의 골프 라운드 이야기를 했다. 즈베레프는 2021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조코비치는 “이 둘과 골프를 친 것은 처음인데 재밌었고 은근한 심리전도 있었다”고 돌아보며 “저도 골프를 잘 치는 편이지만 이 친구들만큼은 못 친다”고 했다. 특히 알카라스에 대해서는 “첫 홀 티샷으로 300야드를 보내더라. 파5 홀이었는데 바로 이글을 노리더라”며 “‘대체 얘는 못 하는 게 뭐야’라는 생각이 들더라”면서 놀라워했다.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9일(현지 시간) )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BNP 파리바 오픈에서 리턴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9일(현지 시간) )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BNP 파리바 오픈에서 리턴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알카라스는 지난해 9월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동반 라운드를 했고 한 달 뒤 DP월드 투어 에스파냐 오픈 프로암 이벤트에서 또 다른 스페인 골프 스타인 욘 람과 같은 조로 라운드를 했다.

2020년 초에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했다는 알카라스는 “골프에 완전히 빠졌다. 점점 더 많이 치게 됐고 실력이 느는 것을 보면서 더 재밌어졌다. 코스에 나가 플레이하면 마음이 정말 평화로워진다”고 말한 적 있다. 그는 핸디캡 11에서 14사이의 80대 타수 골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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