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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머드·안동 탈춤·진주유등’ 글로벌 축제로 키운다

문체부, 글로벌 축제 선정…연간 8억 씩 3년 지원

대구치맥페스티벌 등 4개 축제는 ‘예비 글로벌 축제’

입력2026-03-12 09:44

지면 18면
외국인 학생들이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머드축제장을 찾아 장난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외국인 학생들이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머드축제장을 찾아 장난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보령머드축제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진주남강유등를 세계적인 축제로 집중 육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글로벌 축제 공모를 통해 이같이 3개 축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대구치맥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순창장류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 등 4개 축제는 ‘예비 글로벌 축제’로 뽑았다.

글로벌 축제는 문체부가 3년 마다 공모를 통해 선정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글로벌축제’에는 연간 8억 원씩 최대 3년 간 지원한다. ‘예비 글로벌축제’에는 연간 2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기간 동안 각 축제가 외국인 관광객을 2배 이상 유치할 수 있도록 방한관광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대상 체험형 콘텐츠를 신규 육성한다. 더불어 축제장 내에 카메라나 거리 측정 센서 등을 통해 사람과 차량 혼잡도를 분석하고 먹을 거리 결제 시스템을 지원하는 등 각 축제의 수욕 능력과 편의성 개선도 진행한다.

정부는 글로벌 축제가 방한 관광 3000만명 조기 달성을 위한 핵심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2024년에 ‘글로벌축제’로 선정된 ‘인천펜타포트뮤직페스티벌’,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는 2025년에 외국인 관광객 총 13만여 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 축제에 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현지에서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지방 정부와 연계해 지역관광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테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야간축제라는 이점을 살려 경남 산청, 사천, 고성 등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축제 관람객들에게 안동의 주요 관광지는 물론, 문경, 영주, 고령과 협업해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올해는 대한민국 관광 도약의 최적기”라며 “K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이 K컬처 종합 체험장인 축제장으로 옮겨 갈 수 있도록 글로벌축제와 예비 글로벌축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외래관광객 편의를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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