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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희토류 재고 ‘두 달치’ 보도에…국내 희토류 테마주 강세

SCMP “미국 희토류 비축 바닥 수준”

유니온머티리얼·삼화전자 등 관련주 상승

입력2026-03-12 10:43

수정2026-03-12 11:39

희토류 관련주가 상승.  챗GPT생성 이미지.
희토류 관련주가 상승. 챗GPT생성 이미지.

외신이 미국의 희토류 재고가 바닥 수준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하면서 국내 희토류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36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유니온머티리얼(047400)은 전 거래일보다 138원(9.36%) 오른 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온(000910)머티리얼은 희토류 대체 소재로 알려진 페라이트 마그넷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희토류 관련 테마주로 분류된다.

다른 관련 종목들도 동반 상승세다. 유니온은 110원(2.56%) 오른 4400원, 삼화전자(011230)는 85원(3.35%) 상승한 2620원에 거래 중이다. 성안머티리얼스(011300) 역시 11원(3.43%) 오른 353원을 기록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유니온머티리얼은 올해 1월 7일 중국이 일본을 상대로 희토류 수출 통제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표적인 희토류 테마주로 꼽힌다.

이 같은 상승세는 미국의 희토류 공급 부족 가능성이 제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0일(현지 시각) 복수의 미국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의 희토류 재고가 약 두 달 치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SCMP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초 이란과의 전쟁이 4~5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가 최근 조기 종결 가능성을 언급한 배경에도 희토류 공급 문제가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이 희토류 수출 제한을 강화할 경우 미국은 첨단 무기 생산을 줄이거나 전략 비축분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미국이 수입한 희토류의 71%는 중국산이었다. 특히 테르븀 등 중희토류는 같은 기간 전량을 중국에서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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