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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레더블버즈, 이사회서 임신영 대표 해임…경영권 분쟁 새 국면

지난 6일 이사회서 해임안 가결

임 대표 “무효 소송 진행할 것”

입력2026-03-12 19:14

임신영 인크레더블버즈 대표가 지난 2월 임시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서울경제TV]
임신영 인크레더블버즈 대표가 지난 2월 임시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서울경제TV]

코스닥 상장사 인크레더블버즈(064090) 이사회가 임신영 대표를 해임하고 새 대표를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 대표는 이사회 결의 무효 소송에 나선다는 계획으로, 경영권 다툼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12일 서울경제TV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인크레더블버즈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임 대표 해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최초 이사회는 컨퍼런스 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사 8명과 감사 1명이 참석했다.

이사회에서 △업무협의 △정기주주총회 소집 △액면 병합 등의 표결 여부를 두고 이견이 발생했다. 임 대표 측은 해당 이사회는 의견을 확인하는 자리로, 표결이 필요할 경우 다른 이사회를 소집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임 대표 등이 퇴장했고, 이후 이사 5명과 감사 1명이 성효중 사내이사를 임시의장으로 선임해 이사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임 대표 해임, 성효중 대표 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성 씨는 지난달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에 선임된 인물이다.

대표 변경 공시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성효중 대표 측 관계자는 “임신영 대표 측이 도장과 인증서를 갖고 있는데, 공시를 하지 않고 있다”며 “등기는 변경 신청해놓고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이사회 결의 무효 소송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임 대표는 “의장이 폐회 선언을 했음에도 이후 일방적으로 표결을 진행했다”며 “절차상 위반 사항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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