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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싱글 어르신 ‘새 인연 찾기’…종로 굿라이프 챌린지

7080 추억의 다방 콘셉트 4월 2일 개최

남녀 각 20명 선착순 모집…27일 마감

입력2026-03-12 23:19

지면 23면
지난해 상반기 열린 ‘굿라이프 챌린지’ 모습. 사진제공=종로구
지난해 상반기 열린 ‘굿라이프 챌린지’ 모습. 사진제공=종로구

홀로 지내는 어르신에게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은 ‘굿라이프 챌린지’가 올해도 열린다. 서울 종로구는 다음 달 2일 성균관컨벤션웨딩홀에서 ‘2026 상반기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관계를 맺도록 돕는 종로구 특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만남을 넘어 자존감 회복과 정서적 안정, 사회적 연결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4년 첫 선을 보인 뒤 큰 호응을 얻으면서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두 차례 열렸다.

올해 행사는 ‘어르신, 청춘으로 회귀하다! 7080 추억의 종로다방’을 콘셉트로 진행된다. 7080 감성을 재현한 공간에서 참가자들은 교복을 입고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1부에서는 추억의 게임과 30초 자기소개로 분위기를 풀고, 2부에서는 일대일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간다. 3부에서는 커플 매칭 결과를 발표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순서로 마무리된다.

참가 대상은 65세 이상 홀로 생활하는 종로구민이다. 모집 인원은 남녀 각 20명 이내, 총 40명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은 이달 27일까지 동주민센터나 구 어르신복지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사회적 관계를 넓히는 과정에서 삶의 활력과 즐거움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종로만의 창의적인 어르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종로구
사진제공=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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