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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2030년 매출 5조 목표…MMORPG 의존 탈피

■AI 프리즘 [스타트업 뉴스]

엔씨, 모바일 캐주얼·신규 IP로 사업 다변화

LG CNS, 팰런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

중국 AI 인재 수요 1년 새 11배 급증

입력2026-03-13 07:30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게임 사업 다변화: 엔씨소프트(036570)가 리니지 등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모바일 캐주얼, 신규 IP(지식재산) 발굴을 3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2022년 5590억 원이었던 영업이익이 2024년 1092억 원의 영업손실로 전환된 가운데, 독일 모바일 게임 플랫폼 저스트플레이를 3016억 원에 인수하는 등 포트폴리오 재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AI 전환 가속화: LG(003550) CNS가 팰런티어테크놀로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그룹 전반의 AX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팰런티어의 데이터 통합 플랫폼 ‘파운드리(Foundry)’와 생성형 AI 의사결정 플랫폼 ‘AIP’를 LG 제조·에너지·전자·물류 계열사에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방침이다.

■ AI 인재 쟁탈전: 중국 빅테크의 AI 인력 채용 확대로 관련 직종 비중이 1년 만에 2.29%에서 26.23%로 급증했다. AI 일자리 수급률은 0.97로 전체 평균(1.79)을 크게 밑돌며, 공급 대비 수요 비율이 1대 3.5 수준에 달한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2030년 매출 5조”…엔씨, 3대 성장엔진 가동

- 핵심 요약: 엔씨소프트가 1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R&D센터에서 개최한 ‘2026 엔씨 경영전략 간담회’에서 2030년 매출 5조 원,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이상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MMORPG 편중 구조와 한국·대만 등 특정 지역 매출 70% 집중 문제를 성장 제약 요인으로 지목하며 △레거시 IP(지식재산) 확장 △신규 IP 발굴 △모바일 캐주얼을 3대 전략으로 내세웠다. 한편 엔씨는 기존 리니지·아이온 등 핵심 IP로 연간 1조 5000억 원의 안정적 매출 기반을 유지하면서, 베트남 리후후·한국 스프링컴즈에 이어 독일 저스트플레이를 3016억 원에 인수해 모바일 캐주얼 생태계 구축에 나선 상황이다.

2. 美 팰런티어 손잡은 LG, 전 계열사 AX 속도낸다

- 핵심 요약: LG CNS가 11일(현지 시간) 미국 팰런티어테크놀로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그룹 내 AX(인공지능 전환) 확산에 본격 착수했다. 현신균 LG CNS 사장이 직접 미국을 방문해 알렉스 카프 팰런티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미 LG 제조 계열사 한 곳의 품질 관리 영역에 파운드리와 AIP를 적용해 실증(PoC)을 완료하고 본 사업 계약까지 진행한 상태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AX센터’, LG디스플레이는 ‘AX그룹’을 신설하는 등 계열사 전반의 AI 전담 조직 재편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3. 中 AI 인재 1명에 기업 4곳이 ‘영입 전쟁’

- 핵심 요약: 중국의 AI 관련 직종 비중이 지난해 2.29%에서 올해 26.23%로 약 11배 급증하며 AI 인재 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AI 분야 평균 월급은 6만 738 위안(약 1305만 원)으로 타 분야 대비 26% 높은 수준이나, AI 일자리 수급률은 0.97로 전체 경제 평균(1.79)을 크게 밑도는 상황이다. 알리바바 자회사 앤트그룹은 봄 채용 인원의 70% 이상을 AI 분야에서 선발하고 있으며, 텐센트는 대규모언어모델(LLM) 알고리즘과 AI 보안 분야에 채용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중국 정부는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에서 AI 산업 육성을 핵심 과제로 채택하고 1000만 명 이상에게 AI 기술 훈련 보조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中 ‘지능형 경제’에 올인…AI 2000조 원 시대 연다

- 핵심 요약: 중국이 12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과 함께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을 확정하고 AI 기반 경제구조인 ‘지능형 경제’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공식화했다. 리창 국무원 총리는 업무보고에서 ‘지능형 경제’라는 표현을 최초로 사용하며 2030년까지 자국 AI 산업 규모가 10조 위안(약 20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5개년 계획의 20개 핵심 정량 목표 중 7개가 고용·소득·교육·의료 등 민생 분야로, 소비 여력 확대를 통한 질적 성장 전략이 반영됐다. 아울러 중국은 연간 경제성장률 목표를 기존 ‘5% 안팎’에서 4.5~5%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5. 꿈의 ‘1000단 낸드’ 구현…칩 공급 부족·전력난 한번에 잡는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005930)와 엔비디아가 강유전체 낸드플래시 메모리 연구개발(R&D)에서 AI 신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강유전체 낸드는 1000단까지 적층이 가능하고 전력 소모를 96%까지 줄일 수 있어 메모리칩 공급난과 AI 데이터센터 전력난을 동시에 해결할 기술로 주목받는다.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전 세계 낸드 공급량은 올해 1540만 8000장까지 감소할 전망인 가운데, 올 1분기 낸드 가격은 전 분기 대비 90% 급등한 상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강유전체 소자 특허출원에서 255건(점유율 27.8%)으로 세계 1위를 기록하며 차세대 기술 확보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6. 메타 “6개월마다 자체 AI칩 출시”…삼성·하이닉스와 ‘HBM 파트너십’ 강화

- 핵심 요약: 메타가 자체 개발 AI 칩인 ‘MTIA(메타 훈련·추론 가속기)’ 4종을 공개하고 6개월 주기로 신제품을 출시하겠다고 선언했다. MTIA는 메타가 고가의 엔비디아 GPU(그래픽처리장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내부에서 개발한 맞춤형 칩(ASIC)으로, 추론에 최적화된 설계를 채택했다. 추론 과정에서 메모리 접근 속도가 핵심인 만큼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생산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000660)의 입지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CNBC는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이 수년 치 메모리 공급량을 확보하기 위해 1년 이상의 장기 계약 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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