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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치솟은 유가...환율 1490원 넘겨 거래 시작하나

야간거래서 1488.5원

NDF 1개월물 1492원

입력2026-03-13 08:14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12일(현지시간) 장 마감 벨이 울리기 전 객장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UPI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12일(현지시간) 장 마감 벨이 울리기 전 객장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UPI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이란 새 지도자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입장에 야간 거래에서 상승폭을 확대해 1480원 후반대로 올라섰다.

13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22.00원 급등한 148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481.20원 대비로는 7.30원 높아졌다.

환율은 1480원 근처에서 뉴욕 장에 진입한 뒤 빠르게 오르막을 걸었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어가야 한다는 강경 입장을 밝히자 국제유가가 더 뛰면서 원화 가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해 장중 1495.2원까지 올랐다.

하메네이는 취임 후 첫 연설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는 지렛대는 반드시 계속 사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연설은 이란 국영 방송 진행자가 대독했다.

하메네이의 발언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대비 11% 넘게 폭등한 배럴당 97달러 초반대까지 치고 올라갔다. 브렌트유는 100달러선을 넘나들었다.

이날 주간 환율은 1490원을 넘겨 거래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492.0원에 최종 호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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