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하나증권빌딩 매각, 하나증권 콜옵션이 변수
우협 대상자에 페블스톤자산운용
입력2026-03-13 08:57
코람코자산신탁이 코스피 상장 리츠인 코람코더원리츠 보유 여의도 하나증권빌딩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페블스톤자산운용을 선정했다. 다만 주요 임차인인 하나증권이 매수선택권(콜옵션)을 보유하고 있어 최종 매수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전일 이 같은 내용을 공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람코더원리츠의 유일한 자산인 하나증권빌딩에 대해 지난달 입찰 공고를 낸 뒤 약 한 달 만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것이다.
거래의 핵심 변수는 하나증권의 매수선택권이다. 하나증권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통보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행사 여부를 코람코자산신탁에 통보해야 한다. 권리를 행사하면 통보 후 약 2개월 내 거래가 종결된다. 행사하지 않을 경우 페블스톤자산운용과 매각 절차를 이어간다.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은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2에 위치한 오피스 자산이다. 대지면적 7570㎡, 연면적 6만 9826㎡ 규모다. 현재 용적률은 약 580%이지만 여의도 금융 중심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최대 약 1200%까지 개발이 가능해 부동산 투자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공개 입찰을 통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만큼 이후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투자자에게 최적의 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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