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업계, 홍삼 수출경쟁력 강화 방안 머리 맞대
농식품부, 비관세 장벽 대응 간담
브라질 등 신흥국 진출 확대 위해
의약품 아닌 식품으로 분류 요청
입력2026-03-13 11:56
수정2026-03-13 17:59
지면 8면
KGC인삼공사가 12일 충남 부여공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K-푸드+ 수출 비관세장벽 대응 현장 간담회’가 진행됐다고 13일 밝혔다.
간담회는 농식품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비관세장벽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품목별 수출 애로 사항과 내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관련 업계 대표, KGC인삼공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홍삼 부문에서 브라질 등 신흥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규제 개선 필요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현재 브라질 등 일부 국가에서는 홍삼 제품이 의약품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있어 수출 과정에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인삼 업계는 브라질 정부가 홍삼 제품을 의약품이 아닌 한국 또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기준에 부합하는 식품으로 분류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 차원에서 협의를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농식품부도 브라질과의 농업 협력을 통해 K푸드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브라질 농업축산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농업 협력 양해각서(MOU) 개정과 식량안보, 농자재 수출 확대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농식품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고 규제 해소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K홍삼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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