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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충격에 달러인덱스 100선 돌파…원·달러 환율도 상승 압력

입력2026-03-13 16:28

수정2026-03-13 16:37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달러 가치가 상승했다. 국제유가까지 급등하며 달러 강세가 이어지자 원·달러 환율도 큰 폭으로 올랐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2.5원 오른 1493.7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4원 오른 1490.6원에 출발한 뒤 장중 1493.7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1485.7원까지 하락했다가 장 막판 상승 폭을 다시 확대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는 9일(1495.5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장 거래로 넘어가면서 달러 강세는 더욱 확대됐다. 이날 오후 4시 6분께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100선을 돌파했다. 달러인덱스가 10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중동 긴장이 고조되고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달러 강세 압력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지렛대를 계속 사용해야 한다”고 첫 공식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주간 거래 고점을 넘어 추가 상승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4시 19분 현재 1497.7원에 거래됐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6.01포인트(1.72%) 내린 5487.24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4747억 원, 1조 331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순매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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