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면역질환 치료제 상업화 기대감…목표가 상향”
미래에셋증권 보고서
입력2026-03-13 16:41
미래에셋증권이 한올바이오파마(00942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7만 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미화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이 13일 보고서를 통해 “한올바이오파마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 4000원에서 7만 1000원으로 61% 상향한다”며 “그레이브스병·중증근무력증·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난치 류머티즘 관절염·루푸스 적응증에 대한 IMVT-1402의 가치를 합산하여 산정했다”고 밝혔다. IMVT-1402의 임상 진행이 빠르게 진행되며, 난치 류머티즘 관절염과 루푸스 적응증에 대한 가치를 기존 2조 원에서 3조 5000억 원으로 높여 산정했다는 설명이다.
IMVT-1402는 신생아 Fc 수용체(FcRn) 저해제로, 기존 FcRn 저해제 후보였던 바토클리맙의 안전성 이슈를 개선한 차세대 후보 물질이다.
서 연구원은 “IMVT-1402가 아제닉스의 FcRn 저해제(비브가르트)의 후속 주자”라며 “동일한 기전의 약물인 만큼 차별화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형의 편의성을 갖추고 비브가르트 대비 더 월등한 효과가 입증되어야 한다는 게 서 연구원의 분석이다.
지난해 한올바이오파마의 미국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가 1분기 바토클리맙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으나 상업화를 보류하겠다는 결정으로 한올바이오파마의 주가가 하락한 바 있다. 이후 회사는 후속 파이프라인인 IMVT-1402에 집중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서 연구원은 “올해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결과와 루푸스의 일종인 CLE 환자를 대상으로 한 개념 증명 임상 시험의 탑라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임상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72% 오른 5만 6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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