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7.78% 급등
GS건설·현대건설 등 ↑
원전사업 가치 재평가
대우건설 사옥 전경. 대우건설
코스피 약세 속에서 건설업종이 ‘원전 수주 모멘텀’ 기대감을 등에 업고 동반 상승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대우건설(047040)은 전 거래일 대비 17.78% 급등한 1만 2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GS건설(006360)은 8.49% 상승한 2만 3000원을, 현대건설(000720)은 5.59% 오른 16만 4400원을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2.80%)과 DL이앤씨(375500)(2.08%)까지 대형 건설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같은 날 코스피가 1.72% 하락하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동반 부진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건설주 강세는 건설사의 원전사업 가치가 재평가된 결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미국 원전 건설 사이클 재개와 체코·폴란드 등 해외 대형 원전 수주에서 실질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공언하면서 주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자 원전 중요성도 덩달아 재조명되는 분위기다.
이날 상승세가 가장 높았던 대우건설은 팀코리아 컨소시엄 일원으로서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에 이어 체코 테믈린 원전, 베트남, 미국, 국내 원전 수주도 함께 추진 중이다. 국외에서의 대형원전 완공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증권가에서도 대형 건설사의 원전 사업을 주목 중이다. KB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현대건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1만 8000원으로 28.2% 상향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에 대해 “유례없이 강하고 폐쇄적일 원전 르네상스 속 공급자 우위 구조를 선도할 가능성이 높다”며 “연초 빠른 주가 상승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결국 과거 밸류에이션 고점을 넘어서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삼성물산 목표주가를 11.1% 상향한 40만 원으로 제시했다. 현대건설과 마찬가지로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원전 사업에서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삼성물산은 대형원전보다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대우건설(047040)은 전 거래일 대비 17.78% 급등한 1만 2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GS건설(006360)은 8.49% 상승한 2만 3000원을, 현대건설(000720)은 5.59% 오른 16만 4400원을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2.80%)과 DL이앤씨(375500)(2.08%)까지 대형 건설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같은 날 코스피가 1.72% 하락하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동반 부진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건설주 강세는 건설사의 원전사업 가치가 재평가된 결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미국 원전 건설 사이클 재개와 체코·폴란드 등 해외 대형 원전 수주에서 실질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공언하면서 주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자 원전 중요성도 덩달아 재조명되는 분위기다.
이날 상승세가 가장 높았던 대우건설은 팀코리아 컨소시엄 일원으로서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에 이어 체코 테믈린 원전, 베트남, 미국, 국내 원전 수주도 함께 추진 중이다. 국외에서의 대형원전 완공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증권가에서도 대형 건설사의 원전 사업을 주목 중이다. KB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현대건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1만 8000원으로 28.2% 상향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에 대해 “유례없이 강하고 폐쇄적일 원전 르네상스 속 공급자 우위 구조를 선도할 가능성이 높다”며 “연초 빠른 주가 상승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결국 과거 밸류에이션 고점을 넘어서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삼성물산 목표주가를 11.1% 상향한 40만 원으로 제시했다. 현대건설과 마찬가지로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원전 사업에서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삼성물산은 대형원전보다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