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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크래프톤 손잡았다…피지컬 AI 공동 개발

■AI 프리즘 [스타트업 뉴스]

한화에어로·크래프톤, 합작법인 설립

카카오모빌, 피지컬 AI 기반 기업 도약 선언

캠브리콘, 창업 9년 만에 첫 흑자 전환

입력2026-03-14 06:09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이종산업 AI 연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크래프톤(259960)이 피지컬 AI(로봇·자율기계 등 물리 환경에서 작동하는 AI)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합작법인(JV) 설립에 나섰다. 한화자산운용이 조성하는 AI·로보틱스·방산 분야 펀드에 크래프톤이 투자자로 참여하며 목표 결성 규모는 10억 달러(약 1조 4920억 원)에 달한다.

■ 모빌리티의 AI 전환: 류긍선 카카오(035720)모빌리티 대표가 전 임직원에게 CEO 레터를 통해 ‘피지컬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 비전을 공식 선언했다. 모빌리티 산업 디지털 전환(DX) 과정에서 축적한 이동 데이터·도로 네트워크·운영 표준화 역량을 피지컬 AI의 핵심 경쟁력으로 규정하고 기술 내재화에 나설 방침이다.

■ 제재 속 중국 AI 굴기: 중국 AI 칩 설계 기업 캠브리콘이 지난해 매출 453% 급증과 함께 창업 9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와 중국 정부의 국산 AI 칩 사용 확대 정책이 맞물리며 성장세가 가팔라진 결과로, 엔비디아가 중국 수출용 칩 생산을 잠정 중단하면서 반사이익이 이어질 전망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1.5조 쏟아붓는 김동관·장병규, 이종기업 협력 새 지평 열었다

- 핵심 요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크래프톤이 피지컬 AI 기술 공동 개발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제조 인프라와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등 게임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가상환경 시뮬레이션 기술을 결합해 피지컬 AI를 빠르게 학습·검증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한화자산운용이 조성하는 AI·로보틱스·방산 분야 펀드에 크래프톤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목표 결성 규모 10억 달러(약 1조 4920억 원) 펀드를 조성한다. 한편 장기적으로는 우주·항공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고 유망 기업도 함께 발굴할 방침이다.

2.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피지컬 AI 선도 기업으로 도약”

- 핵심 요약: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피지컬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회사 비전으로 공식 선언했다. AI 학습 가능 수준으로 정제된 이동 데이터 자산, 실시간 도로 변화를 반영한 지도·도로 네트워크 데이터, 운영 표준화 역량, 거점 및 운영 인프라 등 네 가지를 카카오모빌리티만의 핵심 자산으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서비스와 미래 기술의 동반 고도화를 추진하는 한편, 소프트웨어(SW)부터 하드웨어(HW) 제어까지 아우르는 기술 내재화에 나설 방침이다. 류 대표는 “핵심 역량과 주도권을 외부에만 의존하지 않고 우리 환경에 최적화된 독보적인 기술 주권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3. 美제재 자양분 삼은 캠브리콘, 9년 만에 첫 흑자

- 핵심 요약: 중국 AI 칩 설계 기업 캠브리콘이 지난해 연간 매출 64억 9700만 위안(약 1조 407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53% 급증, 창업 9년 만에 첫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창업 초기 화웨이에 매출 대부분을 의존하다 위기를 겪었으나 클라우드·자동차용 반도체 등으로 제품군을 다각화하며 체질 개선에 나선 결과다. 이에 따라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중국 시장 공급이 막히자 중국 정부의 국산 AI 칩 사용 확대 정책과 맞물려 성장세가 가팔라졌다. 한편 올해 출하량을 지난해의 3배로 늘릴 방침이나, 중국 파운드리 SMIC의 낮은 수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조달 불안정이 생산 병목 과제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4. “기업 경쟁력 저해” 유럽도 미국 따라 ESG 공시 속도 늦춰

- 핵심 요약: 유럽연합(EU)이 지난달 26일 ESG 공시 제도인 ‘지속가능성정보공시지침(CSRD)’을 대폭 완화한 ‘옴니버스 지침’을 관보에 공식 게재했다. 임직원 1000명 이하 기업의 공시를 면제하고 비상장 EU 대기업의 공시 시점을 2026년에서 2028년으로 2년 유예하는 내용으로, EU 집행위원회는 이 조치로 CSRD 적용 대상 기업의 약 80%가 제외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행정부가 기후 공시 규정을 사실상 사문화한 데 이어 스위스·싱가포르 등도 ESG 공시 일정을 연기하는 등 글로벌 속도 조절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의 ‘기후 관련 금융위험 공시법(SB 261)’도 기업들의 반발로 법원에서 제동이 걸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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