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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선 5선, 세번째 서울시의원 탄생할까? 역대 2명만 최다선 명예

개원 70년차, 11대까지 1191명 의원 선출, 5선은 2명뿐

김기덕 4선 의원 5선 도전장, 김현기 의원은 구청장 도전

초·재선 비율 높은 의회 구성, ‘실력과 경륜’ 핵심가치로

입력2026-03-14 12:00

수정2026-03-19 09:34

서울시의회가 개원 70년 동안 1191명의 시의원을 배출해왔다. 서울시의회 본관 전경. 사진제공=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가 개원 70년 동안 1191명의 시의원을 배출해왔다. 서울시의회 본관 전경. 사진제공=서울시의회

고희(古稀), 1956년 9월 5일 개원한 서울시의회가 올해 70세가 된다. 서울시가 근대적 의미의 민주적 지방자치제를 실시한 시점부터 현재까지 11대 의회가 구성되어 활동해왔다.

그동안 서울시의회가 탄생시킨 의원은 총 1191명. 초대 52명으로 시작해 2대에 54명, 3대 133명, 4대에 들어 160명까지 대폭 늘었으나, 5대 116명으로 줄어든 이후, 현재 11대에 112명이 선출되어 줄곧 11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제4대 서울시의원에 당선된 우원식 의원이 국회의장에 오른 것을 비롯, 서울시의회가 배출한 국회의원도 상당수여서 국내에서의 정치적 영향력도 그만큼 컷다.

역대 최다선 서울시의원의 기록은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최고 5선으로 단 두 명이다.

첫 인물은 용산 제2선거구의 새누리당 소속 이종필 의원이다. 그는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5대 서울시의원에 당선, 제7대에 부의장을 지내 제9대까지 20년간 의정활동을 펼쳤다.

두번째 고 김진수 서울시의원은 2002년 6대를 시작으로 10대까지 5선 시의원을 지냈다. 7~9대 시의회에서는 부의장을 역임했다.

현재 제11대 서울시의회에는 4선 의원이 2명이다. 이들 4선 의원들의 최다선 5선 기록 도전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2명의 4선 의원은 제10대 부의장을 엮임한 김기덕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4)과 제11대 의장을 엮임한 김현기 서울시의원(국민의힘, 강남3)이다.

김현기 의원이 13일 강남구청장 선거를 공식화하면서 오는 6월 3일 실시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김기덕 의원만이 최다선 서울시의원 도전에 나서는 셈.

김기덕 4선 서울시의원이  지난 9일 역대 최다선 5선 도전을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기덕의원실
김기덕 4선 서울시의원이 지난 9일 역대 최다선 5선 도전을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기덕의원실

지난 9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기덕 의원은 5선 서울시의원 도전의 핵심가치를 ‘실력’과 ‘경륜’으로 꼽았다. 서북권 중심의 명품도시 건설을 목표로 다시 한번 마포지역 유권자의 선택을 받겠다는 의지다.

1998, 2010, 2018, 2022년 각각 당선되어 난지도와 상암동 일대, 월드컵경기장 주변을 오늘날의 모습으로 탈바꿈시켰고, 대장홍대선을 2010년 처음 제안해 결국 탄생시켰다. 장기간 표류하던 DMC 상암복합쇼핑몰 사업을 정상화한 점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마포소각장 추가 건립 반대에도 앞장서 법원의 판단과 서울시 정책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김 의원은 “이번 선거를 통해 서울시의회 최다선 의원으로서 서울시의 중책을 맡아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들을 확실하게 해결하고 마포 시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당내 경선 과정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쌓아온 의정 성과와 검증된 실력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또한, 경선은 당에서 주는 옷을 입기 위함이라며 “금도를 넘지 않으면 경선은 경쟁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기덕 의원은 4선 시의원을 지내는 동안 부의장과 월드컵축구대회지원특별위원장, 수도권서부지역광역철도건설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 윤리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지역구인 마포구를 중심으로 서울시 전반의 행정 및 예산 감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베테랑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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