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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北 방사포 타격훈련…김정은 “전술핵무기 파괴적 위력”

입력2026-03-15 08:24

수정2026-03-15 15:43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14일 600mm 초정밀다연장방사포 타격훈련을 진행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14일 600mm 초정밀다연장방사포 타격훈련을 진행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600㎜ 초대형 방사포 타격훈련을 실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인민군 서부지구 장거리포병구분대가 전날 화력 타격훈련을 진행했으며, 여기에 600㎜ 초정밀 다연장방사포 12문과 포병중대 2개가 훈련에 동원됐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딸 주애도 현장에서 훈련을 지켜봤다.

김 위원장은 “우리에 대한 적대심을 가지고 있는 세력 즉 420㎞ 사정권 안에 있는 적들에게는 불안을 줄 것이며 전술핵무기의 파괴적인 위력에 대한 깊은 파악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420㎞ 사정권’을 직접 언급하면서 해당 무기가 사실상 대남 타격용임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전술핵탄두 ‘화산-31’을 탑재할 수 있다는 점도 재차 부각했다.

김 위원장은 무기 성능에 대해 “정말로 대단히 무서운 그리고 매력적인 무기”라며 “세계적으로 이 무기체계의 성능을 능가하는 전술무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앞으로 수 년간은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장 강력한 공격력이 곧 믿음직한 방위력”이라며 “외세의 무력도발과 침공을 예방하지 못할 경우 이 방위수단들은 즉시에 제2의 사명 즉 거대한 파괴적 공격수단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핵무력을 억제력으로 활용하되 필요할 경우 반격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통신이 공개한 사진에는 방사포 12문에서 미사일이 순차적으로 발사되는 장면이 담겼다. 김 위원장이 발사 장면이 중계되는 화면을 가리키며 주애에게 설명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번 훈련에 동원된 방사포는 지난달 18일 증정식이 열린 신형 600㎜ 대구경 방사포로 추정된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북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0여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대화 의지를 보인 직후 이뤄졌다. 한미가 지난 9일부터 실시 중인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에 대한 반발 성격으로도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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