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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위’ 쿠슈너…중동특사하며 자기 운용사 투자 유치

50억달러 규모 펀드 조성

사우디 국부펀드 등 접촉

이해 충돌 등 논란 고조

입력2026-03-15 17:26

지면 10면
재러드 쿠슈너.  AFP연합뉴스
재러드 쿠슈너.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중동 특사로 활동하는 동시에 자신의 투자회사 자금 유치에 나서면서 이해 충돌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트럼프 2기 행정부 동안에는 어피니티의 추가 자금 모집을 하지 않겠다고 2024년 말 밝혔지만 1년 여 만에 번복한 셈이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3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쿠슈너가 최근 몇 주간 자신이 설립한 투자회사 어피니티파트너스에 약 50억 달러(약 7조 50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중동 투자자들을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공공투자펀드(PIF) 등 기존 투자자들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PIF는 어피니티의 최대·최초 투자자로 트럼프 1기 행정부 종료 직후 20억 달러(약 3조 원)를 투자한 바 있다.

큐슈너는 무급 봉사자로 일하고 있지만 이란 전쟁 발발 직전까지 이란과 협상하며 이란 공격 여부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조언하는 핵심 참모다. 전쟁 후에도 이스라엘을 방문해 이란 핵심 석유 시설 공격을 만류하거나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헤즈볼라 무장해제 협상에 관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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