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듣기

  • 글자 크기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기사 공유

  • 북마크

  • 다크모드

  • 프린트

네이버 채널구독

다음 채널구독

“BTS 떠도 먹통 없게” 통신3사 안정화 작업 착수

광화문 공연서 트래픽 폭주 예상

AI 네트워크·설비 추가 등 대비

입력2026-03-15 17:45

지면 12면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 설치된 코리아나호텔 전광판에 오는 21일 예정된 BTS 공연 관련  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 설치된 코리아나호텔 전광판에 오는 21일 예정된 BTS 공연 관련 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달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이동통신 3사가 통신 품질 관리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자체 기술을 활용해 트래픽 변동에 대응하고, 임시 설비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 통신 안정화 작업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이번 공연을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 ‘A.One’을 처음 가동한다. 이를 통해 행사 현장에 최적화된 통신 환경을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공연 당일에는 현장 트래픽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접속자 수 증가, 통신 품질 저하, 장비 이상 등에 대응할 예정이다. 기존 통신망 외에도 임시 설비를 추가 구축해 네트워크 용량을 확대했고, 로밍 이용자가 많은 구역에는 별도 임시 설비를 설치하는 등 기지국 최적화 작업도 진행했다.

KT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로드 등으로 무선 트래픽이 급증할 가능성에 대비해 기지국 과부하를 자동 제어하는 AI 기반 트래픽 관리 솔루션 ‘W-SDN’을 적용한다. 또 광화문광장과 시청광장 일대에 이동기지국 6대를 배치하고, 무선 기지국 79식과 와이파이(Wi-Fi) 14식을 추가 구축해 네트워크 용량을 늘렸다.

LG유플러스는 자율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행사 전 트래픽 변동을 예측하고, 행사 중에는 현장과 상황실을 연계한 운영 체계를 통해 통신 품질을 관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광화문광장과 인근 주요 지역 10여 곳에 이동기지국과 임시 중계기를 추가 배치했으며, 기존 기지국의 용량 점검과 사전 최적화 작업도 마쳤다.

현장 대응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공연 당일 광화문과 서울시청 일대를 인파 밀집도와 이용 특성에 따라 3개 구역으로 나눠 맞춤형 통신망을 운영할 예정이다. KT와 LG유플러스도 각각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와 마곡 네트워크 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SKT 직원들이 서울 광화문 주변의 통신 장비를 점검 하고 있다. 사진 제공=SKT
SKT 직원들이 서울 광화문 주변의 통신 장비를 점검 하고 있다. 사진 제공=SKT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다음
이전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