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김영환 충북지사 “공심위, 원칙·절차 파괴…결정 수용 못해”
입력2026-03-16 14:04
수정2026-03-16 14:27
국민의힘이 충북지사 후보 공천 과정에서 현직 도지사인 김영환 충북지사를 컷오프(공천 배제)하자, 김 지사는 “공심위(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결코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6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공심위는 자유민주주의의 원칙과 절차를 파괴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부터 잘못된 결정을 바로 잡고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정인을 정해 놓고 면접을 진행하다니 기가 막힌다”고 했다.
앞서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공관위는 충북지사 후보 공천과 관련해 많은 논의 끝에 현 충북지사를 이번 공천 대상에서 제외하고, 기존 신청자 외에 추가 공천 접수를 받아 (공천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현직 광역단체장이 배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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