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안부 전화 “고독사 44.2% 감소…사회적 가치 年 340억”
‘네이버 케어콜’ 사회적가치 측정해보니
전국 도입 시 약 4172억 의료적 효과 예상
입력2026-03-19 11:41
지면 14면
네이버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의 사회적 가치가 지난해 약 340억 원으로 추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팀네이버가 연세대학교 ESG·기업윤리 연구센터와 공동 발간한 리포트에 따르면 ‘클로바 케어콜’이 연간 수백억 원의 사회적 손실을 막아내는 디지털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로바 케어콜’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AI가 주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건강 이상 징후 등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현재 국내 150여 개 기관에서 약 5만 명의 고령층에게 제공 중이다.
연구팀이 ‘클로바 케어콜’ 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비스 도입 후 지역 내 고독사 발생률은 미도입 지역 대비 44.2% 감소했고 응급실 방문자 수는 9.2%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연구팀은 전국 모든 지자체에 ‘클로바 케어콜’이 도입돼 고령 인구의 20%가 이용할 경우 서비스의 예방 의료적 효과는 연간 약 4172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클로바 케어콜’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공공 안전망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핵심 AI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공공-민간 협력의 성공 모델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AI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