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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란전쟁 여파… 소비심리 얼마나 악화됐나

中 보아오포럼 개막

입력2026-03-22 07:00

수정2026-03-22 20:59

지면 8면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12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재정운용 분야 정책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제공=기획예산처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12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재정운용 분야 정책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제공=기획예산처

이번 주에는 미국·이란 전쟁 이후 소비자들의 심리 변화를 내다볼 수 있는 지표가 발표된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향후 우리나라 재정 운용 방향을 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25일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반도체 등 수출 호조, 증시 활황에 지난달까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3월에는 중동 사태로 유가 상승세가 확연해 소비심리가 위축됐을 것으로 짐작된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지난달 3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16포인트)으로 꺾인 주택가격전망지수 흐름도 관심사다.

국가데이터처는 25일 ‘1월 인구 동향’을 발표한다. 지난해 12월까지 18개월 연속으로 이어졌던 출생아 수 증가세가 연초에도 이어졌을지 주목된다.

해외에서는 중동전쟁 확전과 장기화 조짐에 국제유가와 금융시장이 얼마나 출렁일지 시선이 쏠린다.

‘중국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에도 관심이 간다. 24일부터 나흘간 열리며 세부 주제로는 △세계 정세와 발전 방향 △지역 협력과 성장 동력 △혁신을 통한 발전 잠재력 확대 등이 제시됐다.

미중 패권 경쟁에 이란 전쟁까지 겹쳐 관심도가 높은데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친환경 경제, 자유무역 등 글로벌 경제의 핵심 이슈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하이난성 전체를 특별 세관 구역으로 지정하는 ‘봉관(封關)’ 운영 성과를 소개하며 중국의 투자 환경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 봉관은 무관세 확대와 통관 절차 간소화를 통해 대외 개방을 확대하고 하이난을 국제무역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전략이다.

아울러 올해는 중국의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출발점이어서 중국이 경제 회복과 대외 개방 확대 메시지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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