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훈풍 속 인벤테라·한패스·메쥬 주목
인벤테라 23~24일 공모주 청약
한패스·메쥬도 코스닥 상장
입력2026-03-23 06:31
수정2026-03-23 06:31
이번 주(3월 23~27일) 국내 증시는 공모주 시장의 훈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바이오와 핀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의 청약과 상장이 잇따른다. 최근 일부 종목이 상장 첫날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만큼 이들 기업들의 주가 흐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인벤테라는 이날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닥 상장은 다음 달 2일로 예정돼 있다. 앞서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는 2309개 기관이 참여해 1328.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 분위기를 확인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1만 6600원으로 확정됐다.
인벤테라는 나노의약품 개발 전문기업으로, ‘인비니티’ 플랫폼을 핵심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나노의약품에서 문제로 지적되는 단백질 코로나 현상과 낮은 분산 안정성으로 인한 면역세포 탐식 문제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인벤테라는 내년 신약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상장 일정도 이어진다. 외국인 대상 생활·금융 플랫폼 기업 한패스는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한패스는 해외송금을 기반으로 월렛 및 결제 서비스를 결합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체류 외국인 증가와 관광 회복 흐름 속에서 이용자 확대가 거래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1만 9000원으로 확정됐고, 예상 시가총액은 약 2000억 원 수준이다. 일반청약에서는 1673.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4조 3700억 원의 증거금이 몰렸고,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1172.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메쥬도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메쥬는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의공학 박사 연구진이 창업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 기술을 통해 병원 밖 환자 관리까지 확장 가능한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일반청약에서는 2428.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약 8조 8000억 원 규모의 증거금이 유입되며 높은 투자 수요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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