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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7일 연속 하락…RIA계좌 첫날 8300개 개설

■AI 프리즘 [금융상품 뉴스]

코스피 6% 급락…원·달러 1517원 돌파

베어 플래트닝 심화…국고채 3년물 3.6% 돌파

RIA 계좌, 증권사 ‘연어 개미’ 쟁탈전 후끈

입력2026-03-24 07:12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트리플 쇼크: 국제유가 급등과 원·달러 환율 상승, 금리 인상 우려가 동시에 터지면서 코스피가 6% 넘게 급락해 5405.7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20조 278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기관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인 3조 8170억 원을 팔아치웠다.

■ 채권시장 충격: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겹치면서 국고채 금리가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특히 단기물이 장기물보다 더 가파르게 오르는 ‘베어 플래트닝(Bear Flattening·단기금리가 장기금리보다 빠르게 상승하는 현상)’ 현상이 뚜렷해지며 시장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 안전자산 배신: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값이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하루 만에 7% 이상 급락했다. 달러 강세와 금리 인하 기대 후퇴가 맞물리면서 금 관련 ETF(상장지수펀드) 수익률도 1개월 기준 최대 -16%대까지 밀렸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사그라진 금리인하 기대…치솟는 환율에 외인 이달만 20조 팔아

- 핵심 요약: 국제유가 급등과 원·달러 환율 상승,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우려가 겹친 ‘트리플 쇼크’ 속에 코스피가 전장보다 375.45포인트(6.49%) 내린 5405.75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517.3원으로 치솟아 중동 전쟁 발발 이전인 1432원 대비 약 6% 급등했으며,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기준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24.3%까지 올라간 상황이다. 유동성 축소 우려가 현실화되자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가 시장을 강타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7조 31억 원 순매수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다.

2. 중동발 유가 쇼크에 ‘베어 플래트닝’…“금리 인상 명분 쌓였다”

- 핵심 요약: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전 거래일 대비 0.207%포인트 오른 연 3.617%에 마감하며 2023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연 3.6%를 넘어섰다. 한국의 순연료 수입이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6.5% 수준으로 일본(3.1%), 대만(4.2%)보다 높아 유가 상승이 물가와 금리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클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한화투자증권(003530)은 현재 시장금리가 두 차례 이상의 금리 인상을 선반영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차기 한국은행 총재로 ‘실용적 매파(통화 긴축 선호)’로 평가받는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을 지명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사실상 지워지는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오는 상황이다.

3. 믿었던 안전자산의 배신…금값 하루 만에 7% 급락

- 핵심 요약: KRX 금시장에서 금 1g 가격이 7.86% 급락한 20만 8530원을 기록하며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역대 최고치였던 1월 29일(26만 9810원) 대비 낙폭은 더욱 가파르며, 국제 금 시세도 중동 전쟁 이후 18.30% 하락한 상황이다. 금 관련 ETF 수익률도 직격탄을 맞아 ACE KRX금현물 ETF와 TIGER KRX금현물이 1개월 기준 각각 -12%대를 기록했으며, 해외 금 선물을 추종하는 KODEX 골드선물(H)은 1개월 기준 -16.07%까지 밀렸다. 달러 강세와 금리 인하 기대 후퇴가 금의 투자 매력을 끌어내린 본질적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전쟁이 완화되면 단기 반등은 가능하더라도 전고점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RIA 계좌 첫날 8300개 개설…증권사 ‘연어 개미’ 쟁탈전 후끈

- 핵심 요약: 해외 주식 매도 후 국내 시장에 재투자하면 세제 혜택을 주는 ‘국내시장 복귀계좌(RIA)’가 출시 첫날 주요 7개 증권사에서만 8308개 이상 개설됐으며, 계좌당 평균 입고 금액은 1억 원 선이다. RIA는 국내 주식을 1년 이상 보유할 경우 매도 시점에 따라 양도소득세 50~100%를 감면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메리츠증권이 총 1억 원 규모의 골드바 추첨 행사를 내걸었고, 한국투자증권·KB증권 등은 타사 가입자 유치를 위한 수수료 우대 및 현금 혜택 경쟁을 본격화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선 시점에 출시돼 해외 주식 자금의 국내 환류와 환율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모습이다.

5. 전쟁 장기화 우려에…韓 CDS 프리미엄 하루새 11% 급등

- 핵심 요약: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부도 위험에 대비해 지불하는 보험료 성격의 수수료) 프리미엄(5년물)이 전 거래일보다 3.6bp 오른 33.5bp로 마감하며 하루 새 11% 넘게 상승했다. 지난달 말 대비로는 36.2% 급등해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중동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일본(14.9%), 중국(17.9%)보다도 상승 폭이 컸다. 한국은 원유 소비가 많은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와 수출 주도 경제 특성상 중동 사태로 인한 충격을 더 크게 받는 구조다. 이는 외국인투자가들의 원화 매도와 달러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6. 검증된 매물에 투자…PEF 업계 세컨더리 딜 늘어난다

- 핵심 요약: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다른 PEF 포트폴리오 기업 지분을 인수하는 ‘세컨더리 딜(Secondary Deal·기존 투자자가 보유한 지분을 인수하는 거래)’이 잇따르고 있다. UCK파트너스가 해농 구주 49.9%를 약 350억 원에 매입하고 유모멘트를 2100억 원에 재인수하는 등 굵직한 거래가 연이어 성사됐으며, 키스톤PE도 T&W코리아를 약 800억 원에 인수했다. 신규 매물 발굴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PEF가 이미 재무구조를 투명하게 개선하고 사업 효율화를 거친 검증 자산에 투자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전략이다. 국내 PEF 시장이 도입 20년을 맞아 우량 매물 대부분이 이미 거래된 만큼, 앞으로 주요 매물군은 기존 PEF 보유 기업이 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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