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필드골 제로’ 손흥민에 대해 믿음 드러낸 홍명보 “해온 역할 있기에 걱정하지 않는다”
홍명보 감독, 평가전 앞두고 손흥민에 대한 믿음 전해
“어떤 역할 해야 하는지 충분히 알기에 걱정 없어”
“‘부상 우려’ 이강인·카스트로프, 큰 부상 아니야”
입력2026-03-25 07:12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공식전 9경기에서 필드골을 하나도 넣지 못한 ‘캡틴’ 손흥민(LA FC)에 대한 변함 없는 믿음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을 나흘 앞둔 24일(현지 시간) 영국 밀턴킨스에서 처음 진행한 대표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손흥민이 그동안 해온 시간과 역할이 있기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는 (손흥민이) 충분히 다 알고 있다. 본인의 장점이 나올 타이밍을 우리가 적절하게 판단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다만, 컨디션적으로는 감기 기운이 조금 있는데, 그 부분이 조금 변수가 될 것 같다”고 했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올해 첫 공식전인 지난달 18일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한 뒤엔 한 달째 골 침묵에 빠져 있다.
33세 손흥민의 ‘에이징 커브’가 가속화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자연스레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대표팀 사령탑이 이를 직접 진화하고 나선 것.
홍 감독은 이번 소집 직전 소속팀에서 다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의 몸상태도 이상 없다고 전했다.
그는 “옌스는 (발에) 통증이 많고 부어있는 상태지만, 인대 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2~3일 정도 회복하고 (코트디부아르와의) 1차전이 안 되면 (오스트리아와의) 2차전에는 나갈 수 있게 준비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강인은 생각보다 큰 부상은 아니다. 무리시킬 필요는 없지만, 내일까지 회복시켜서 언제 출전할 수 있을지 보겠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중원 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발목 부상으로 낙마에 대해서는 “김진규(전북)를 황인범의 대체자로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준비시켰다. 황인범이 없을 때 김진규가 어느 정도를 커버할 수 있는지 알 기회”라고 말했다.
홍명보호는 한국 시간으로 28일 오후 11시 밀턴킨스의 스타디움MK에서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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