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듣기

  • 글자 크기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기사 공유

  • 북마크

  • 다크모드

  • 프린트

네이버 채널구독

다음 채널구독

최휘영 문체장관 177억원 재산 보유…국무위원 2위

놀유니버스 주식 44만주 백지신탁도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162억원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 108억원

입력2026-03-26 07:39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 제공=문체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 제공=문체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으로 177억 원을 신고했다. 국무위원(장관) 중에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223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전자관보에 공개한 ‘2026년 고위공직자(1903명)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최 장관은 예금 112억 6550만 원과 부동산 42억 837만 원, 채권 16억 8400만 원, 주식 3억 6592만 원 등 총 177억 4967만 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최 장관의 재산은 지난 1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공개’ 때보다 61억 2315만 원 감소했다. 이는 최 장관이 직무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된 놀유니버스 주식 44만 5086주를 모두 백지신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식을 백지신탁하면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일반에 공개하고, 대신 재산 공개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지난 1월 공개 때 최 장관의 주식 재산은 총 150억 4162만 원이었다.

최 장관은 백지신탁을 하지 않은 나머지 주식 중 네이버와 들국화컴퍼니 주식을 전량 매각하면서 예금 재산이 3배 넘게 늘었다. 최 장관 본인 명의로 82억 931만 원, 배우자 명의로 18억 7215만 원 등을 신고했다. 1월 재산공개 때는 본인 명의 16억 1335만 원, 배우자 명의 12억 9411만 원 등 총 37억 1609만 원이었다.

부동산은 부부 공동명의인 경기 안양 소재 아파트(9억 5000만 원)와 본인 명의 강원 평창군 소재 연립주택(3억 1000만 원),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 전세권(10억 원) 등을 보유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뉴스1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뉴스1

또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은 총 162억 3087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부 공동명의인 22억 7800만 원 상당 서울 강남구 아파트를 비롯해 건물 재산만 56억 2700만 원에 달했다. 토지 재산도 배우자 명의로 총 15억 3549만 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 24억 6096만 원과 부인 명의 51억 6670만 원 등을 기재했다. 또 출판사 창비 주식 2억 7906만 원 어치도 보유했다.

이어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이 108억 3832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관장은 배우자 명의 서울 강남구 아파트(27억 9000만 원), 본인 명의 서울 종로구 아파트(14억 원), 본인과 장남 공동명의 서울 성북구 단독주택(3억 8140만 원) 등 건물 재산으로만 총 73억 6948만 원을 보유했다. 예금 23억 5144만 원과 주식 24억 5304만 원도 함께 신고했다.

김영수 문체부 1차관은 46억 847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부 공동명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23억 5000만 원)와 주식 19억 6685만 원을 보유했다. 재산 15억 6501만 원을 보유한 김대현 문체부 2차관은 세종시 아파트 3억 5200만 원과 예금 8억 2228만 원 등을 신고했다.

이 밖에 김태정 국제방송교류재단 사장이 52억 5722만 원, 김희섭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이 50억 9600만 원, 박정렬 한국저작권보호원 원장이 48억 8653만 원, 윤두현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이 40억 1787만 원,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36억 3150만 원, 정용욱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가 34억 5825만 원, 김장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가 30억 6263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 연합뉴스
허민 국가유산청장. 연합뉴스

허민 국가유산청 청장은 12억 원 상당의 부부 공동명의 광주 북구 단독주택과 예금 4억 752만 원 등 총 22억 9996만 원의 재산을 기재했다. 또 최보근 국가유산청 차장은 경기 수원과 용인 소재 대지와 임야 등 토지 재산으로만 47억 4255만 원을 신고했다. 부부 공동명의인 서울 강남구 아파트(25억 6000만 원)를 포함해 총 90억 7948만 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한편 이번에 재산공개 대상인 1903명 고위공직자 신고재산 평균은 20억 9563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 국무위원 평균 재산은 49억 9073만 원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는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 총장, 공직 유관단체장,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시·도교육감 등이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다음
이전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