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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32개 구단’ 체제 검토...라스베이거스·시애틀 유력 후보

커미셔너 “2028~2029시즌부터 합류할 수도”

입력2026-03-26 07:49

르브론 제임스. AP연합뉴스
르브론 제임스. AP연합뉴스

현재 30개 구단 체제로 운영 중인 미국프로농구(NBA)가 리그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유력한 신규 연고지로는 라스베이거스와 시애틀이 거론된다.

NBA 이사회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와 워싱턴주 시애틀의 리그 확장 후보지 선정과 관련한 기초 조사 착수를 승인했다. 리그 확장을 위해서는 시장 조사와 경제적 영향 평가 등 여러 단계의 절차가 남아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전체 30개 구단주 중 23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만약 구단이 확대되면 2004년 샬럿 밥캣츠(현 샬럿 호니츠) 이후 처음으로 새 팀이 창단하게 된다.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는 “우리의 목표는 2026년 안에 확장 문제를 매듭짓는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는 구체적인 방향성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르면 2028~2029시즌부터 새로운 팀이 리그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유력 후보지로 꼽히고 있는 시애틀은 1967년부터 2008년까지 ‘슈퍼소닉스’의 연고지였다. 팀이 오클라호마시티로 이전한 이래 18년 만의 NBA 복귀에 도전한다. 라스베이거스는 NBA 서머리그와 올스타전을 개최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만약 두 도시가 최종 확정되면 현재 서부 콘퍼런스 소속인 멤피스 그리즐리스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중 한 팀이 동부 콘퍼런스로 이동해 양대 콘퍼런스가 각각 16개 팀 체제를 맞추게 될 계획이다.

한편 신생 구단 창단 비용은 약 70억 달러에서 최대 100억 달러(10조 5210억~15조 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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