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BTS, ‘아리랑’으로 빌보드 200 7번째 정상…英 이어 美 앨범차트도 석권
앨범 유닛 64만장으로 역대 그룹 최고 기록
입력2026-03-30 07:56
수정2026-03-30 21:12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영국에 이어 미국 앨범 차트 1위도 차지했다.
미국 빌보드는 30일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BTS의 ‘아리랑’이 루크 콤즈의 ‘더 웨이 아이 엠’(The Way I Am)과 모건 월렌의 ‘아임 더 프로블럼’(I’m The Problem) 등을 모두 제치고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리랑’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64만 1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Album Units)을 기록해 ‘빌보드 200’이 앨범 유닛으로 집계를 시작한 2014년 12월 이래 역대 그룹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앨범 판매량은 53만 2000장으로, BTS는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통산 일곱 번째 1위에 올랐다. 또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는 9만 5000장으로 BTS의 역대 앨범 가운데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나머지는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로 집계됐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과 디지털 앨범 등 앨범 판매량, SEA, TEA를 합산한 앨범 유닛으로 순위를 매긴다. 앨범 판매량 53만 2000장 가운데 실물 음반이 51만 6000장을 차지했고, 그중에서 LP가 20만 8000장이었다. 이는 전산 집계를 시작한 1991년 이래 그룹으로서는 가장 많은 LP 판매량이자 1∼5위를 차지한 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많은 주간 LP 판매량이라고 빌보드는 전했다.
BTS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 ‘아리랑’이 일곱 번째다. BTS는 앞서 지난 2018년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K팝 사상 최초로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이래,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2018년),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2019년),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2020년), ‘비’(BE·2020년), ‘프루프’(Proof·2022년)까지 앨범 6장을 이 차트 정상에 올려놓았다.
5집 ‘아리랑’은 지난 28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정상을 밟은 데 이어 이번에 미국 ‘빌보드 200’ 1위도 기록해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미 앨범 차트 1위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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