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공관위 전격 사퇴...“재보선은 새 위원회가 주도”
이정현 “할 수 있는 일 끝나...재보선은 다른 차원”
입력2026-03-31 13:54
이정현 공천관리위원회장을 포함한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가 31일 전격 사퇴했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작업을 위한 공관위를 새로 꾸린다. 이 위원장은 공천 신청자가 없는 전남광주특별시장에 출마할 전망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제가 공관위원장직을 내려놓고, 공관위원들도 일괄 사퇴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지사 후보를 제외하고 광역단체장에 대한 중앙공관위 차원의 공천은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끝냈고 경선이 진행되고 있다”며 “인구 50만 이상 도시도 거의 다 공천이 완료돼 경선이 진행되거나 단수 후보가 정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관위가 지선과 관련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마무리됐으나, 곧바로 시급하게 진행돼야 할 게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라며 “재보선 공천은 지선 공관위에서 하는 것과는 다른 차원이라 당 지도부와 제가 논의해 공관위 일괄 사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보선 공천을 맡을) 새 공관위를 구성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당 지도부와 나눴고 (장동혁) 대표도 그 부분에 공감을 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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