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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유월절 대성회’…“175개국서 평안 기원”

입력2026-04-02 15:58

1일 경기도 성남시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열린 하나님의교회 ‘유월절 대성회’에서 신자들이 성찬 예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 하나님의교회
1일 경기도 성남시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열린 하나님의교회 ‘유월절 대성회’에서 신자들이 성찬 예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 하나님의교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1일 국내 400여 개 지역에서 ‘유월절 대성회’를 거행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독일·브라질·필리핀·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75개국 7800여 개 지역 신자들이 유월절을 지키며 세계인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했다고 교회는 전했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경기도 성남시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열린 기념 예배에서 “예수님께서 십자가 희생 전날 밤 제자들과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키며 떡과 포도주를 자신의 살과 피로 비유하시고 이를 먹고 마시는 이에게 죄 사함과 영생을 약속하셨다”며 “유월절은 죽을 수밖에 없는 인류가 생명과를 먹고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거룩한 날”이라고 말했다.

신자들은 이날 서로의 발을 씻기는 세족 예식에 참여하며 겸손과 섬김의 도를 마음에 새겼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낮은 자세로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본을 보인 성경의 기록을 따른 것이다. 이어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기리며 성경대로 떡과 포도주를 나누는 성찬 예식에 참여했다.

‘재앙이 넘어간다’는 뜻의 유월절(逾越節·Passover)은 구약성경 출애굽기에 그 유래가 기록돼 있다. 3500년 전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이집트)에서 종살이를 할 때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유월절을 지켜 장자가 죽는 재앙에서 보호받고 해방을 맞았다는 내용이다.

하나님의교회는 매년 성경대로 유월절을 비롯해 무교절·초실절(부활절)·칠칠절(오순절)·나팔절·대속죄일·초막절 등 7개 절기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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