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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마크롱 G7초청에 “감사히 수락”

글로벌 거시경제 불균형 해소

국제파트너십 개혁 논의 참여

“의미 있는 이정표 남게 될 것”

마크롱 “중동 안정 역할” 강조

입력2026-04-03 12:46

수정2026-04-03 12:57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확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확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국빈 방한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정상회의 초청에 “초청을 감사한 마음으로 수락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한민국은 G7에서 이뤄질 글로벌 거시경제 불균형 해소와 국제파트너십 개혁 논의에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 공동번영을 위한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선진국과 개도국 동반 성장에 기여할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이어 “양국 공통분모라 할 수 있는 혁신과 창의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양국이 쌓아온 140년 간의 신뢰와 우정의 토대 위에서 양국 관계의 미래비전을 만들어갈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국관계가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는 점에서 이번 방한은 더욱 의미 있는 이정표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각자 이해관계를 수호하면서 각자의 주권을 함양시키는 파트너십이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독립을 원하는 국가들, 헤게모니를 원하지 않는 국가들, 그리고 현재 예측 불허 상황을 우려하는 국가들이 함께 협력할 수 있다”며 다자주의적 협력 공고화를 시사했다. 이어 “중동 상황을 안정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겠다”며 “호르무즈를 포함해 여러 가지 폭격이라든지 폭력이 진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이 회담한 것은 약 5개월 만이다. 양국 정상은 지난해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남아공 현지에서 한 차례 회담하고 방산, AI(인공지능), 우주 등 미래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해 6월 캐나다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처음 회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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