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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덜 쓰고 더 멀리”...비거리 높여줄 골프화 찾는다면

◆데상트골프 신제품 ‘아크먼트 투어’ 신어보니

X자 카본 프레이트로 반발력 극대화

스윙 시 발 쏠림 줄이고 접지력 강화

이중 쿠셔닝 폼으로 착화감 끌어올려

입력2026-04-05 23:56

수정2026-04-08 01:23

데상트골프의 ‘아크먼트 투어’. 사진 제공=데상트골프
데상트골프의 ‘아크먼트 투어’. 사진 제공=데상트골프

봄철 골프 시즌에 맞춰 데상트골프가 신제품 ‘아크먼트(ACMT)’ 골프화 2종을 내놨다. 2026 시즌을 맞아 출시된 이번 신제품은 단순 경량화나 쿠셔닝 개선을 넘어 비거리 향상을 겨냥한 퍼포먼스 골프화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아크먼트 시리즈는 신발의 윗부분인 어퍼 디자인에 따라 ‘아크먼트 투어’와 ‘아크먼트 맥스’로 구성된다. 직접 신어본 제품은 아크먼트 투어로, 처음 신자마자 발을 단단히 고정하면서도 과하게 조이지 않는 균형감이 느껴졌다. 핵심은 충격 흡수와 반발력을 담당하는 미드솔에 적용된 카본 플레이트였다. 밑창 전체를 덧대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니라, 스윙 시 체중이 집중되는 구간에 X자 형태로 배치한 게 특징이다. 임팩트 순간 바닥을 밀어내는 느낌이 다른 골프화보다 강해 힘을 억지로 쓰지 않아도 스윙이 수월하게 이뤄졌다.

바닥과 닿는 신발의 밑부분인 아웃솔도 접지력이 돋보였다. 체중이 실리는 방향에 따라 지면을 잡아주는 반응형 트렉션 디자인을 적용해 다양한 지형에서도 접지력을 유지하도록 했다. 실제 경사나 잔디 상태의 변화가 있는 구간에서도 발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중심을 잡아 주는 점이 체감됐다. 임팩트 후에도 피니시 자세가 안정적으로 나와 만족도가 높았다.

또 고탄성 쿠셔닝 폼을 이중으로 적용해 장시간 라운드에도 부담이 적었다. 퍼포먼스 골프화는 지지력이 강한 대신 오래 신으면 발이 피로해지는 경우가 많지만, 아크먼트 투어는 이중 쿠셔닝 폼을 통해 지지력과 편안한 착화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여기에 분리형 보아 핏 시스템으로 발등과 발볼을 라운드 중간에도 빠르게 조절할 수 있어 실용성이 더해졌다.

실제 투어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2025 KLPGA투어 공식 비거리 1위에 오른 이동은 프로는 “카본 플레이트 골프화임에도 착화감이 편하고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국내 대표 장타자 윤이나 프로는 “아웃솔이 확실하게 지면에 고정되는 느낌”이라고 평가했으며 KPGA투어의 정찬민 프로도 올 시즌 투어에서 이 골프화를 착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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