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회적경제기업 54억 원 융자…이자 2% 3년간 대납
6년간 150개 기업 145억 원 지원
사회적기업·협동조합 3억 원 한도
입력2026-04-06 09:08
인천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올해 54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 대출이자 연 2%를 3년간 대신 부담하는 방식으로 기업당 수백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6일 시에 따르면 지원 규모는 신용보증기금 44억 원, 인천신용보증재단 10억 원이다. 신한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예비)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은 최대 3억 원, 마을기업·자활기업은 최대 1억 원까지 한도가 주어진다.
신청 절차는 간단하다.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 또는 인천신보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신한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시는 2020년 7월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관내 150개 기업에 145억 5000만 원을 지원했다. 6억 8800만 원의 이차보전으로 기업당 평균 460만 원가량의 이자 부담을 덜어준 셈이다. 올해 이차보전 예산은 1억 5000만 원을 편성했다.
김상길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